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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NG선 5년간 60여척 발주 전망…한국 조선 '호재'

  • 송고 2018.06.27 15:04 | 수정 2018.06.27 17:23
  • 김지웅 기자 (jiwo6565@ebn.co.kr)

선박 중개업체 핀레이스, 2022년까지 LNG선 62척 발주

LNG프로젝트 투입 LNG선 2022년부터 187척 달할 전망

한국 조선업계가 건조한 선박들.ⓒ각사

한국 조선업계가 건조한 선박들.ⓒ각사

2022년까지 전 세계적으로 60척이 넘는 LNG선이 발주될 전망이다.

올 1분기 4년 만에 가장 많은 LNG선이 발주된 이후 다소 주춤한 상황이지만 향후 가시화된 LNG 프로젝트에 투입될 LNG선 발주가 늘어나면서 한국 조선업계에는 큰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관측된다.

27일 선박 중개업체인 핀레이스(Feanleys)에 따르면 2022년까지 5년간 60척이상의 LNG선이 발주될 것으로 전망된다.

핀레이스의 미카엘 뉴먼 선박브로커는 "올 들어 글로벌 LNG선 발주량은 시장 예상치를 하회하고 있다"며 "LNG선의 발주 수요가 여전히 액화천연가스(LNG)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내다봤다.

그는 2022년까지 LNG선의 발주량이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하며 "앞으로 5년간 최대 62척의 LNG선이 발주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 세계적으로 LNG선의 신규 발주가 증가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LNG선 운임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최근 들어 LNG선의 운임은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고 핀레이스는 설명했다.

다만 LNG선 발주 증가 추세는 더딘 편이라고 진단했다.

현지 업계에서는 LNG 시장의 성장세에도 불구하구 글로벌 주요 화주들은 LNG선 발주 투자에 대해 일단 관망하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다는 설명이다.

클락슨 리포트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3월까지 글로벌 LNG선 발주량은 19척(160만CGT)으로 집계됐다.

분기기준(CGT) LNG선 발주량은 2014년 4분기 이래 가장 많았다.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대우조선이 이후 단골 선사 등으로부터 LNG선을 추가 수주했으나 1분기 이후 LNG선 발주는 다소 주춤한 상황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기중인 LNG프로젝트에 따른 LNG선 발주는 앞으로 꾸준한 증가 추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다.

현지 업계에 의하면 미국 셰니에르 에너지(Cheniere Energy)와 스위스 트라피구라(Trafigura), 영국 BP(British Petroleum) 등 세계 최대 화주들이 LNG 프로젝트에 투입하기 위해 LNG선의 발주를 추진 중에 있다.

아울러 증권사에서는 5월 기준 기본설계(FEED, Front End Engineering Design) 단계에 진입한 LNG 프로젝트에 2022년부터 투입될 예정인 LNG선만 187척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같은 글로벌 LNG선 시장의 LNG선 발주물량 대부분을 한국 조선업계가 수주하고 있고, 이에 따라 향후 LNG선의 발주량 증가는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등 조선빅3를 비롯한 조선업계에 큰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현지 업계 관계자는 "러시아에서 야말 프로젝트에 이어 대규모 LNG 프로젝트가 추진 중에 있으며 특히 중국의 LNG 등 천연가스로의 에너지 대전환은 향후 LNG선 발주의 핵심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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