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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C코오롱PI, 방열시트용 필름 성장 속 증설 효과 '톡톡'

  • 송고 2018.06.28 07:41 | 수정 2018.06.28 07:41
  • 최수진 기자 (csj890@ebn.co.kr)

발열 감소 위한 방열시트용 PI 필름 수요 지속 증가 전망

경쟁사 대비 선제적 증설…수급 타이트해 판가 반영 용이

SKC코오롱PI 직원이 PI필름 확인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SKC코오롱PI]

SKC코오롱PI 직원이 PI필름 확인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SKC코오롱PI]

폴리이미드(PI) 필름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하면서 선제적으로 증설에 나섰던 SKC코오롱PI가 글로벌 시장에서의 위상을 강화하고 있다.

28일 화학업계에 따르면 SKC코오롱PI는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방열시트용 PI 필름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2020년까지 생산능력을 매년 600톤씩 증설할 계획이다. 2017년 말 기준 PI 필름 캐파는 연산 2700톤이다.

PI 필름은 스마트폰 시장 성장으로 FPCB용 시장 성장으로 수요가 증가해왔지만, 2013년 이후 정체되면서 어려움을 겪었다. 지난해부터 발열을 감소시킬 방열시트용 PI 필름 수요가 크게 증가하면서 PI 필름 시장을 견인하고 있는 상황이다.

SKC코오롱PI의 경우 방열시트용 PI 필름 매출액이 2017년 대비 2018년, 2019년 각각 38%, 3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투자증권의 김정환 연구원은 "방열시트용 PI 필름 수요는 미국 스마트폰업체의 스마트폰 스펙 업그레이드에 따른 대규모 방열시트 적용으로 중국 주요 스마트폰업체들도 고사양의 스마트폰에서 방열시트 채용을 늘릴 것으로 보인다"며 "애플의 경우 아이폰 8부터 방열시트를 부착했고 차기 모든 아이폰 신모델에서 적용 면적과 대당 방열시트 수요량이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시장 수요는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SKC코오롱PI는 방열시트용 PI 필름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달리고 있다. PI 필름 시장은 SKC코오롱PI, 카네카(Kaneka), 듀폰(Dupont), 도레이(Toray), 타이마이드(Taimide) 등 5개사가 전체의 70%를 과점하고 있는 구조인데 SKC코오롱PI를 제외하고 경쟁사의 PI 필름 생산능력은 크게 증가하지 않았다. 반면, SKC코오롱PI는 2014~2016년 두 차례 증설로 방열시트용 PI필름 시장에서 점유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는 상황이다.

경쟁사들이 PI 필름 증설을 한다고 해도 완전 효율화 및 가동까지 2년의 시간이 소요돼 올해 증설에 돌입한다고 해도 2020년까지는 SKC코오롱PI의 점유율은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한화투자증권의 김병기 연구원은 "PI 필름 주요 적용처가 FPCB에서 방열시트로 확장되면서 시장규모가 커지고 있다"며 "앞으로 플렉시블 OLED, 5G 통신장비, 전기차 등이 새로운 수요처로 떠오를 전망이어서 PI 시장 성장 전망이 매우 밝다"고 말했다.

이어 "PI 필름의 타이트한 수급 상황이 지속되면서 주요 원재료인 PMDA 가격이 상승했지만, SKC코오롱PI는 올해 초 전 제품 판매가격을 10% 인상하는 등 원가 상승분을 판가에 반영할 수 있는 영업환경이 갖춰져 성장세를 지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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