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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I, 주 52시간 근로 대비 新조직문화 구축

  • 송고 2018.06.28 08:55 | 수정 2018.06.28 08:54
  • 최수진 기자 (csj890@ebn.co.kr)

사무기술직 '선택적'·연구직 '재량' 등 상황 맞는 유연근무제 도입

회의 1의 원칙·장기휴가 권장·정시퇴근 독려 등 업무효율성 극대화

정시퇴근 안내방송 녹음중인 이우현 OCI사장. [사진=OCI]

정시퇴근 안내방송 녹음중인 이우현 OCI사장. [사진=OCI]

OCI가 오는 7월1일 근로시간 단축 관련 개정법 시행을 앞두고 '업무 효율성 극대화와 개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일하는 방식의 근본적 변화'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새로운 조직문화 구축에 나서고 있다.

OCI는 2500명의 OCI 임직원과 가족들이 이우현 사장이 직접 작성한 편지를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이 사장은 편지를 통해 선택 근로시간제, 재량 근로제 등 7월부터 OCI가 새롭게 시행하는 다양한 근무 제도와 회식과 접대문화 개선, 장기 휴가 권장 등 새로운 조직문화에 대해 설명했다.

이 사장은 편지에 "일하는 방식의 변화로 삶의 질 향상과 업무 효율 증대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고 새로운 제도 정착을 위한 직원과 가족의 협조를 당부하며 영화 관람권 두 장도 동봉했다.

OCI는 근무 시간과 관련해 선택적 근로시간제, 보상휴가제 시행(사무기술직), 재량근로제(연구직) 등 유연근무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또 정시퇴근 독려 및 임직원 일일 아나운서 퇴근방송, 최소 5일 이상의 장기휴가 권장과 함께 금연캠페인, 불필요한 회식 폐지, 근무시간외 접대 지양 등 새로운 제도와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유연근무제는 사무기술직의 경우 주 40시간 근무를 기준으로 1개월 단위로 근로시간을 조정하는 선택적 근로시간제를 적용한다. 초과한 시간에 대해서는 1.5배의 보상을 추가해 보상휴가제를 운영할 방침이다.

집중 근무가 필요한 연구직은 근로자의 상황에 따라 근무 시간과 장소를 탄력적으로 조정할 수 있는 재량 근로제를 시행한다. 이 외에도 사업장/직종별 특성에 따라 탄력근로제 등 다양한 근로형태의 제도를 운영할 계획이다.

1일전 회의 준비, 1시간 이내 회의 진행, 1일 이내 결과를 공유하는 '회의 1의 원칙'도 수립했으며, 업무시간 이후 지시 지양, 불필요한 대면보고 최소화 등 '스마트한 회의·지시·보고 문화'도 조성하기로 했다.

정시 퇴근과 야근금지를 위해 지난 5월 말부터 매일 임직원들이 일일 아나운서가 돼 직접 녹음한 안내방송을 퇴근 10분전에 방송하고 있다. 백우석 부회장, 이우현 사장 등 경영진도 방송에 동참했다.

연차 등 개인 휴가사용 권장을 위해 최소 5일 이상 연속적인 휴가 사용을 독려하고, 부서장 이상은 월 1회 휴가를 사용하기로 했다. 휴가사용률이 낮은 부서는 부서장의 리더십 평가에 반영하는 등 적극적으로 자유로운 휴가 사용이 가능한 분위기 조성에 힘쓸 예정이다.

이 밖에 금연캠페인을 진행해 임직원 건강관리에 관심을 기울이고, 불필요한 회식을 폐지하고, 근무시간외 접대를 지양하는 등 쾌적한 근무환경을 구현해 나갈 계획이다.

이 사장은 "우리 직원들이 새로 도입되는 근무제도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회사에서는 즐거운 몰입으로 업무 효율과 성과를 높이고, 퇴근 후에는 개인의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바람직하고 미래지향적인 기업 문화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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