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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업계, 하반기 고공비행 예고

아시아나항공·진에어·이스타항공 등 LCC, 취항 노선 확대
견조한 여객 수요에 중국 수요까지 회복…하반기 수익성 제고 전망

이형선 기자 (leehy302@ebn.co.kr)

등록 : 2018-06-28 15:08

▲ (왼쪽위부터 시계방향으로)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제주항공·진에어 항공기.ⓒ각 사.

상반기 고공비행을 이어가던 국내 항공업계가 지속적인 노선 확대 및 견조한 여객 수요에 힘입어 하반기에도 실적 고공행진을 이어갈 전망이다.

28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7월부터 노르웨이 오슬로와 일본 아사하키와·하코다테에 전세 여객기를 띄운다. 지난해 9월부터 운항중인 베트남 푸꾸옥 노선도 주 2회에서 주 4회로 증편해 운항한다.

진에어도 지난 18일부터 말레이시아 조호르바루 운항을 재개했다. 조호르바루는 싱가포르와 자동차로 40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 편리한 교통편을 이용한 연계 관광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이스타항공은 지난달 부산~삿포로 노선을 신규 개설한데 이어 이달에는 인천~블라디보스토크 노선에 비행기를 띄웠다. 이어 다음달 31일에는 일본~이바라키 노선에도 신규 취항한다.

신규 개설한 일본 노선은 국내 여행객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얻으며 부산~삿포로 첫 편 탑승률은 만석에 가까운 99%를 기록, 흥행을 예고했다. 아울러 이바라키 노선도 단독 노선으로서 향후 관광 수요 창출에 견인차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무엇보다 이스타항공은 앞서 청주~대련(다롄) 노선도 재운항을 시작으로 청주 출발 중국노선을 모두 재개하게 되면서 중국 수요 확보에 성공할 것으로 전망된다.

아시아나항공 계열 LCC인 에어부산과 에어서울 역시 일본 노선을 확충했다. 에어부산은 지난 21일 부산~나고야 노선에 신규 취항했으며, 에어서울은 오는 8월 27일 일본 후쿠오카 노선을 개설한다.

증권가에서는 국내 항공사들이 지속적인 노선 확대에 따른 여객 수요 창출로 하반기 수익성 제고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실제로 해외 수요의 경우 한중 해빙무드에 따른 중국행 전세기 운항 확대로 방한 중국인 단체 관광객 수가 늘어날 수 있어 실적에 뒷받침이 될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등 대형사(FSC)의 국제선 수송은 지난해 대비 4~6%, 제주항공·진에어 등 LCC는 23%~26%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지인해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예약증가율이 7월 성수기로 가면 갈수록 확대되고 있고 중국행 수요도 본격적으로 턴어라운드 하고 있어 영업이익 성장률은 점차 높아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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