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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총 현장] ㈜LG 구광모 상무 이사 선임안 통과

  • 송고 2018.06.29 09:35 | 수정 2018.06.29 09:35
  • 최다현 기자 (chdh0729@ebn.co.kr)

하현회 부회장 "LG의 안정적·지속적 성장 중요 역할 담당"

하현회 (주)LG 부회장이 여의도 트윈타워에서 열린 임시주주총회장에 입장하고 있다.

하현회 (주)LG 부회장이 여의도 트윈타워에서 열린 임시주주총회장에 입장하고 있다.

LG그룹의 지주회사 ㈜LG는 29일 서울 트윈타워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구광모 LG전자 ID사업부장(상무)의 사내이사 선임 안건을 의결했다.

하현회 LG 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 상반기는 LG사이언스파크가 출범하고 그룹 창사 이래 최대 규모 M&A가 이뤄지는 등 미래 준비에 있어 의미있는 진전이 있었다"며 "글로벌 보호무역주의와 금융시장 불안으로 경영 불안정성이 커지는 가운데 변화 흐름에 대응할 수 있도록 도전과 혁신정신으로 또다른 미래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LG는 구광모 LG전자 상무를 사내이사로, 김상헌 전 네이버 대표이사 사장을 사외이사로, 김상헌 전 사장을 감사위원으로 선임하는 세 건의 안건을 모두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하현회 부회장은 "사내 및 사외이사는 향후 LG가 미래 신사업 발표를 통해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는 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상정된 모든 안건은 주주들의 반대 발언 없이 순조롭게 통과됐으며 오전 9시에 시작된 주주총회는 9시 10분 폐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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