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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그룹 4세 구광모, ㈜LG 대표이사 회장 선임

  • 송고 2018.06.29 12:05 | 수정 2018.06.29 12:55
  • 최다현 기자 (chdh0729@ebn.co.kr)

1978년생 '젊은 회장', 실용주의적 사고·협력관계 중시

구본준 부회장 경영일선서 물러나…전문경영인 체제 유지

LG그룹의 지주회사 ㈜LG는 29일 구광모 LG전자 상무를 사내이사로 선임안을 가결한 후 이사회에서 대표이사로 선임했다.ⓒ㈜LG

LG그룹의 지주회사 ㈜LG는 29일 구광모 LG전자 상무를 사내이사로 선임안을 가결한 후 이사회에서 대표이사로 선임했다.ⓒ㈜LG

LG그룹의 4세 구광모 LG전자 ID사업부장이 ㈜LG의 대표이사 회장으로 선임됐다.

㈜LG는 29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개최된 주주총회에서 LG전자 구광모 ID사업부장의 신규 등기이사 선임안이 가결하고 이어 열린 이사회에서 ㈜LG 대표이사 회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구광모 대표이사 회장은 선친인 고(故) 구본무 회장의 별세로 공석이었던 주주대표로서의 ㈜LG 이사회 멤버로 참여하게 됐다. 또한 대표이사 회장으로 선임되면서 LG가 고객과 사회에 가치를 제공하며 계속 발전할 수 있도록 책임경영에 나서게 된 것이다.

LG는 선진화된 지주회사 지배구조를 이어가며 계열회사는 전문경영인에 의한 책임경영 체제를 유지한다.

㈜LG는 구광모 대표이사 회장을 선임함에 따라 현재 대표이사 겸 COO(최고운영책임자)인 하현회 부회장과 함께 복수 대표이사 체제로 운영된다.

구본준 ㈜LG 부회장은 이후 LG그룹 경영일선에서 전면 물러나며 연말 임원인사에서 퇴임하게 된다.

구광모 대표는 지주회사 경영자로서 미래준비, 인재투자, 정도경영에 중점을 두고 역할을 해나갈 계획이다. 장기적 관점에서 LG의 사업에 대해 전문경영인들과 함께 호흡하고 고민하며 CEO와 사업본부장 등 주요 경영진을 발굴·육성, 지원하는 한편 정도경영을 강화해 나갈 것이다.

앞으로 구광모 대표는 지주회사 경영현안들을 챙겨나가면서, 상당기간 미래 준비를 위한 경영 구상에 집중할 계획이다.

1978년생인 구 대표는 형식에 얽매이지 않는 실용주의적인 사고를 지녔다는 평가다. 평소 직원들과 격의없이 토론하고 결정된 사항에 대해서는 빠른 실행을 강조한다. 내부 기반의 연구개발과 함께 외부와의 협업, 협력관계를 중요시 생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선대 구본무 회장으로부터는 선대 구본무 회장으로부터는 평소 겸손, 배려, 원칙에 대해 자주 가르침을 받았다. 특히 많이 만나고 잘 듣고, 인재들이 역량을 잘 발휘할 수 있도록 배려해야 한다며 "엘리베이터에서 아는 직원들을 만나면 항상 먼저 인사해라. 모두의 하루를 기분 좋게 할 수 있다"는 당부를 듣기도 했다.

또한 신의를 중요시한 선대 회장이 고객과 임직원 등 안팎의 인사들을 진정성 있게 대하는 모습을 보며 가르침을 받았다.

구 대표는 이사회 인사말을 통해 "그 동안 LG가 쌓아온 고객가치 창조, 인간존중, 정도경영이라는 자산을 계승 발전시키고 변화가 필요한 부분은 개선하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성장기반을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하겟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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