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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젊은 LG' 40세 구광모 회장 이끈다…구본준 부회장 용퇴

  • 송고 2018.06.29 12:59 | 수정 2018.06.29 14:58
  •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주총서 등기이사 선임안 가결…대표이사 회장 '책임경영' 강화

구본준 LG 부회장 경영일선 용퇴…연말 임원인사서 퇴임 예정

구광모 ㈜LG 대표이사 회장

구광모 ㈜LG 대표이사 회장

1978년생 만 40세인 LG전자 구광모 ID사업부장이 ㈜LG 대표이사 회장으로 선임됐다.

그는 故 구본무 회장의 장남이다.

LG는 29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주주총회를 열고 LG전자 구광모 ID사업부장의 신규 등기이사 선임안을 가결했다. 이어 이사회에서 ㈜LG 대표이사 회장으로 선임했다. 지난 2006년 LG전자로 입사해 경영수업을 시작한 지 13년만이다.

신임 구광모 회장은 선친 故 구본무 회장의 별세로 공석이던 주주대표로서 ㈜LG 이사회 멤버로 참여한다. 대표이사 회장으로서 책임경영 전면에 나선다는게 회사측 설명.

LG 관계자는 "선대 회장부터 구축한 지주회사 지배구조를 이어가며 계열사는 전문경영인에 의한 책임경영 체제를 유지한다"며 "㈜LG는 구광모 대표이사 회장을 선임함에 따라 현재 대표이사 겸 COO(최고운영책임자)인 하현회 부회장과 함께 복수 대표이사 체제로 운영된다"고 전했다.

구광모 회장은 지주회사 경영자로서 '미래준비·인재투자·정도경영'에 중점을 두고 경영에 나선다. 장기적 관점에서 LG의 사업에 대해 전문경영인들과 함께 호흡하고, CEO 및 사업본부장 등 경영진을 육성할 계획이다.

구 회장은 이사회 인사말을 통해 "LG가 쌓아온 고객가치, 인간존중, 정도경영이라는 자산을 발전시킬 것"이라며 "변화가 필요한 부분은 개선하며 장기적 성장기반을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 회장은 형식에 얽매이지 않는 실용주의적 사고를 지녔다는게 주변 평가다. 평소 직원들과 격의없이 토론하고 결정된 사항은 빠르게 실행에 옮길 것을 강조해왔다. 특히 내부 기반 연구개발과 외부와 협력관계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인물이다.

구 회장은 1978년생으로 미국 로체스터 인스티튜트 공과대학을 나와 2006년 LG전자 재경부문에 대리로 입사했다. 2009년 LG전자 미국 뉴저지 법인으로 소속을 바꿨다. 2015년 1월 상무로 승진한 이후 작년 말부터 LG전자 ID(상업용 디스플레이) 사업부장을 맡아왔다.

구본준 ㈜LG 부회장은 LG그룹 경영일선에서 물러나 올해 말 임원인사에서 퇴임할 것으로 알려졌다. ㈜LG는 이날 주주총회에서 김상헌 전 네이버 대표를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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