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의-룩셈부르크상의 '민간 경제협력 강화 MOU' 체결
대한상공회의소는 룩셈부르크상의와 2일 서울 마포구 서울창업허브에서 '민간 경제협력 강화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준동 대한상의 상근부회장과 미셸 뷔르트 룩셈부르크상공회의소 회장이 참석했다. 또 룩셈부르크 총리 자격으로 18년만에 한국을 공식 방문한 자비에르 베텔 룩셈부르크 총리도 참석했다.
김준동 부회장은 "룩셈부르크는 주력산업인 금융업을 바탕으로 핀테크·ICT 등 고부가가치 산업에 좋은 협력 기회가 있을 것"이라며 "시장 정보제공과 기업인 네트워킹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대한상의와 룩셈부르크상의는 양국 교역·투자 증대를 위한 상호협력을 확대할 방침이다. 양국 비즈니스 정보 공유, 사절단 파견, 교류사업 지원 등 공동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룩셈부르크는 인구 60만명의 소국이지만 한국 전쟁 당시 우리나라에 병력을 파견한 우방국이다. 특히 높은 국가경쟁력과 우수한 인적자원을 바탕으로 견고한 경제성장을 이룬 유럽 대표 강소국가다.
1841년 설립된 룩셈부르크상의는 9만여개 회원사를 거느린 룩셈부르크 대표 경제단체다. 제조 금융 보험 등 산업별 위원회를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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