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중부지방과 남부지방에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겠다. 제주도 전 지역에는 풍랑주의보와 태풍예비특보가 발효됐다.
2일 기상청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장마전선 영향으로 경기서해안, 충북, 일부 강원남부와 경상도 지역에 호우특보가 발효 중이다.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비는 남부지방은 낮부터 차차 그치겠으나 중부지방은 밤까지 계속되겠다.
제주도는 북상하는 제7호 태풍 '쁘라삐룬(PRAPIROON)'의 영향을 차차 받아 밤부터 비가 오겠으나, 제주도산지는 지형적인 영향으로 가끔 비가 오겠다.
오전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춘천 22도, 강릉 23도, 대전 24도, 청주 24도, 대구 23도, 광주 23도, 전주 24도, 부산 23도, 제주 25도 등이다.
낮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춘천 25도, 강릉 25도, 대전 27도, 청주 25도, 대구 27도, 광주 27도, 전주 28도, 부산 27도, 제주 28도 등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겠다"며 "앞으로 많은 비로 인해 산사태, 축대붕괴, 저지대 침수 등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하기 바라며, 하천이나 계곡물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으니 시설물 피해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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