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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C, 새 비행기 대거 도입…"더 높이 난다"

  • 송고 2018.07.02 14:56 | 수정 2018.07.02 14:56
  • 이형선 기자 (leehy302@ebn.co.kr)

올해 총 26대 항공기 도입 계획…하반기 19대 추가 도입 예정

신규 노선 발굴 및 수익성 제고에 '긍정적'…인력 확충에 따른 외형성장 가능

(왼쪽위부터 시계방향으로)제주항공·진에어·티웨이항공·에어서울 항공기.ⓒ각 사.

(왼쪽위부터 시계방향으로)제주항공·진에어·티웨이항공·에어서울 항공기.ⓒ각 사.


거침없이 성장 중인 국내 저비용항공사(LCC)들이 올 하반기에도 신규 항공기 도입을 통한 기재경쟁력 강화로 실적 성장을 이어갈 전망이다.

2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제주항공·진에어 등 LCC들은 올해 하반기 신규 항공기를 대거 도입할 계획이다. 올해 LCC가 들여올 신규 항공기는 △제주항공 8대 △진에어 5대 △이스타항공 3대 △티웨이항공 6대 △에어부산 3대 △에어서울 1대로 총 26대에 달한다.

업체들은 상반기까지 총 7대를 도입 완료 했으며 하반기에는 19대를 추가로 들여오게 된다. 이에 따라 올해 LCC들의 보유 항공기 대수는 작년 122대에서 148대로 늘어나게될 전망이다.

제주항공은 올해 8대의 신규 항공기를 도입할 예정이다. 단일 기종 운용 전략에 따라 현재 운용 중인 미국 보잉사의 B737-800과 동일한 기종을 신규로 도입한다.

제주항공은 이번 추가 도입에 따라 올해 연말까지 총 39대의 항공기를 운용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신규 노선 취항 등 노선 확대에 가속도가 붙어 수송 분담률이 더 높아질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진에어는 올해 5대의 신규 항공기를 들여올 계획이다. 상반기 2대의 항공기를 도입해 현재 B737-800 23대·B777-200ER 4대 등 총 27대의 항공기를 운영하게 됐다.

진에어는 이를 바탕으로 연말까지 총 30대의 항공기를 운용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국내 LCC 중 유일하게 운영 주인 대형기 B777-200ER를 통해 장거리 노선인 하와이·조호르바루 등에 취항, 노선 확보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겠다는 목표다.

이스타항공의 경우 총 3대의 신규 항공기 도입을 계획하고 있는 가운데 이달 1대를 도입 완료했다. 아울러 올 하반기에는 기존 B737-800 기재 외에 차세대 주력 기종인 B737-MAX 8의 도입을 계획하고 있어 노선과 가격 경쟁력을 보다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티웨이항공은 총 6대의 신규 항공기를 도입할 계획인 가운데 지난 4월 1대를 도입 완료했다. 이 외에 에어부산은 3대, 에어서울은 1대의 신규 항공기를 각각 도입할 예정이다.

항공사들의 잇따른 기재 도입은 향후 신규 노선 발굴 및 수익성 제고 측면에서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업계에선 LCC들이 기재 경쟁력 강화를 통한 노선 확대 전략으로 시장 내 입지를 더욱 넓힐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일례로 제주항공의 경우 공격적인 기재 도입 전략에 따라 노선 확대 및 증편에 주력한 결과 2016년말 8.7%를 기록한 국제선 수송분담률이 2017년말 11.1%까지 상승했다.

아울러 항공기 도입에 따른 인력 확충으로 안정적인 외형성장도 가능할 것으로 점쳐진다. 실제로 항공기를 1대 도입할 경우 정비인력과 승무원·조종사 등 인력은 약 60여명 정도가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해외 여행 증가세로 항공기라는 비행 운송 수단이 점점 대중화돼 가면서 항공사들의 (항공기) 도입 대수도 크게 늘어나고 있다"며 "각 노선에 따라 탄력적으로 기재를 운용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혀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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