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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리 가격 고점 논란 재점화?…"그래도 반도체"

  • 송고 2018.07.03 15:17 | 수정 2018.07.03 15:56
  • 최다현 기자 (chdh0729@ebn.co.kr)

6월 D램 가격 3.94달러 유지…서버 수요 지속

삼성전자·SK하이닉스 3분기 최대 실적 예상

ⓒ삼성전자

ⓒ삼성전자

하반기 메모리 반도체 시장 업황에 기대와 불안이 공존하는 가운데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과 SK하이닉스는 3분기 성수기를 맞아 역대 최대 실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3일 관련업계 및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DDR4 4Gb D램 가격은 6월 말에도 3.94달러를 유지했다.

DDR4 4Gb D램 가격은 2016년 6월 1.31달러에서 지난해 6월에는 3.09달러로 2배 이상 치솟았다. 올해 4월에는 3.94달러로 상승세를 유지했으며 6월까지도 같은 가격을 보였다.

소폭 하락이 예상됐던 PC D램 가격이 6월 말에도 보합세를 보이면서 메모리 업황에는 긍정론이 힘을 얻고 있다. 또한 3분기가 통상적으로 부품업계 성수기인 점을 감안하면 메모리 가격이 하락하지는 않을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여기에 서버D램이 이끄는 상승세가 지속되는 추세다. 6월 서버용D램(DDR4 32GB RDIMM) 가격은 전달대비 1% 상승했다.

낸드플래시 또한 하락세가 예상됐으나 9개월 연속 가격 변동을 보이지 않으면서 예상 외로 가격 변동이 크지 않을 것이란 해석이 나온다.

D램익스체인지는 "글로벌 스마트폰 제조사들의 신제품 출시와 데이터센터 건설로 수요가 유지될 것"이라며 "다만 하반기부터는 수요 약세로 낸드 가격은 하락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D램과 낸드플래시 가격이 고점에서 유지되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2분기와 3분기 반도체 실적을 또 한번 갈아치울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의 경우 2분기 스마트폰과 디스플레이가 부진하면서 전분기 대비 실적이 소폭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반도체 사업부는 지난 1분기 처음으로 영업이익 11조원을 넘어선 데 이어 2분기에는 12조원을 돌파할 가능성도 점쳐진다.

이어 3분기에는 또다시 최대 실적을 갱신할 전망이다. 증권가 예상치만 17조3300억원에 달한다. 이중 13조원 이상을 반도체에서 거둘 것으로 보인다.

SK하이닉스에 대해서도 '끝이 보이지 않는 호황'을 예상했다. 시장이 예상한 2분기 영업이익은 5조4500억원으로 이어 3분기에도 6조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환율 흐름이 우호적일 경우 추가적인 실적 상승도 기대할 정도로 긍정적이다.

최도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D램 공급 초과를 반복적으로 우려하고 있지만 여전히 초과 시그널은 감지되지 않고 있다"며 "서버 수요, 공정미세화 둔화가 호황의 핵심 변수"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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