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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상선, 1만1000TEU급 선박에 세계 첫 스크러버 장착

컨테이너선 'HMM Promise'호 5일 취항식
남미동안 투입…황산화물 배출 규제 준비 "이상무"

황준익 기자 (plusik@ebn.co.kr)

등록 : 2018-07-05 10:25

▲ HMM Promise호.ⓒ현대상선
현대상선은 5일 부산항 신항 4부두(HPNT)에서 1만1000TEU(1TEU·20피트 컨테이너 1개)급 컨테이너선 'HMM Promise'호 취항식을 개최했다.

취항식에는 유창근 현대상선 사장을 비롯해 봉현수 한진중공업 사장(조선부문), 강부원 부산항만공사 국제물류사업단장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HMM Promise호는 지난해 8월 한진중공업으로부터 인수한 1만1000TEU급 컨테이너선 2척 중 첫 선박이다.

특히 현재 전 세계에서 운항중인 1만1000TEU급 이상의 컨테이너선 중 유일하게 최대 규모의 탈황설비인 스크러버(Scrubber)를 장착해 2020년부터 시행되는 국제해사기구(IMO) 황산화물규제에 대비했다. 또 경제운항속도에 최적화된 엔진을 탑재해 연료비 절감 등이 기대된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2016년 8월 대주주 변경 이후 현대상선이 확보한 첫 메가 컨테이너선이다"며 "선복량 확대 등 선박 경쟁력 강화를 위한 첫 발걸음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유 사장은 "HMM Promise호 취항은 현대상선 재도약을 위한 본격적인 시작을 의미한다"며 "한국해운 재건이라는 국민과의 약속도 반드시 지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HMM Promise호는 취항식 이후 남미동안 노선에 투입될 예정이며 두 번째 선박인 HMM Blessing호는 오는 9일 부산에서 출항해 남미서안 노선에 투입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