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노동조합 설립신고증 받아 본격 활동"
삼성그룹 내 10번째 노조…수십 명 규모
삼성화재 자회사인 '삼성화재애니카손해사정'에 노동조합이 설립됐다. 삼성그룹 내 10번째 노조다.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은 5일 "삼성화재애니카손해사정 노조가 지난 1일 설립 총회를 연 뒤 설립신고서를 제출했고 어제 오후 서울지방고용노동청으로부터 노동조합 설립신고증을 받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삼성화재애니카손사 노조는 수십 명 규모로, 조합원 수를 확대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상급단체는 한국노총 공공연맹이다.
이 업체는 자동차보험 가입자가 사고를 당했을 때 피해 처리를 하는 손해사정 전문회사다. 400여명의 손해사정사를 포함해 1300여명이 근무하고 있다.
삼성화재애니카손해사정 노조 설립으로 삼성그룹 내 노조가 있는 계열사는 10개로 늘었다. 삼성생명, 삼성증권, 삼성물산, 삼성전자서비스지회, 삼성SDI, 삼성엔지니어링, 삼성웰스토리, 에스원 등에 노조가 있었고, 최근인 지난 3월 삼성전자 노조가 설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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