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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온탕' 오가는 철강株… 중소형주 반등 ‘왜’

  • 송고 2018.07.06 00:00 | 수정 2018.07.05 20:19
  • 김채린 기자 (zmf007@ebn.co.kr)

대형주 내리고 중소형주 오르고·포스코, 4일 연중 최저점 기록

한 철강공장의 철강재. ⓒ연합뉴스

한 철강공장의 철강재. ⓒ연합뉴스


주식시장에서 철강주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미국 무역확장법 232조의 영향이 지속적으로 진행된 결과이다. 국내 증시에서 대형 철강주는 내리막길을 타고 있는 반면 중소형주는 반등하면서 오르막길을 걷고 있다. 전문가들은 중소형주의 반등 원인을 수출 유무로 꼽았다.

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나 4일 철강주들은 전일 대비 2.10%포인트 하락했다. 이 가운데 대형주 POSCO(-2.87%)를 비롯, 삼현철강(-4.03%), 동일산업(-3.02%), 동양철관(-2.80%) 등은 하락세로 장을 마쳤다.

반면 중소형주인 신화실업(+5.34%), 유에스티(+15.33%), 제일제강(+12.18%), 대창스틸(+3.36%) 등은 상승세로 마감했다.

철강주를 최근 3개월, 1년을 기점으로 살펴보면 대형주와 소형주의 차이는 더 두드러진다.

포스코는 4일 올해 최저점인 30만3500원까지 저점을 낮췄다. 지난 5월 2일 장중 38만500원까지 고점을 높이긴 했지만 등락을 거듭하며 점차 하락했다. 지난해 7월을 기점으로 살펴보면 포스코는 올초 상승세를 타다 4월 들어 꾸준히 내림세를 타고 있다.

신화실업은 5월 14일 2만6900원까지 고점을 높인 뒤, 등락을 거듭하며 점차 하락하다 3일 1만9650원까지 떨어졌다. 지난해 7월을 기점으로 보면 꾸준히 저점을 낮추던 신화실업은 올해 1월 들어 반등했다. 2월 1일에는 연중 최고치인 2만8350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금투업계의 한 관계자는 “최근 주식 시장 전반의 상황이 좋지 않고, 미국발 무역분쟁으로 수출주가 흔들리고 있다”면서 “수출주 가운데 하나인 철강주 역시 등락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대형 철강주인 포스코는 수출의존도가 높기 때문에 국내 수요가 높은 중소형 철강주에 비해 미국발 무역전쟁 영향을 많이 받는 편”이라고 부연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앞서 북한과의 관계 개선 등의 후광 효과로 철강주에 대한 투자심리가 확대되긴 했지만, 최근에는 무역전쟁 여파로 위축된 상황”이라며 “주식 시장 전반의 투자심리 역시 위축된 상황에서 철강주의 투자심리 역시 위축된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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