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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빅3, 그리스 LNG선 수주 '진검승부'

  • 송고 2018.07.06 06:00 | 수정 2018.07.06 08:48
  • 김지웅 기자 (jiwo6565@ebn.co.kr)

마리나키스, 신조시장 진출 위해 14억달러 규모 LNG선 8척 발주

한국 조선업계가 건조한 LNG선들.ⓒ각사

한국 조선업계가 건조한 LNG선들.ⓒ각사


현대중공업과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이 그리스 선사 캐피탈십을 이끄는 마리나키스(Evangelos Marinakis)가 추진하고 있는 최대 14억4000만달러 규모의 LNG선 수주전에 나서 경합을 벌인다.

6일 스플래시를 비롯한 외신에 따르면 마리나키스가 이끄는 캐피탈십(Capital Ship Management)은 8척의 LNG선 발주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발주되는 선박은 17만5000㎥ LNG선 8척(옵션 4척 포함)으로,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등 조선빅3를 대상으로 협상을 진행한다.

선박 가격을 비롯한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캐피탈십은 선박 건조에 클락슨 기준가인 척당 1억8000만달러를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감안하면 8척의 총 계약금액은 14억4000만달러 규모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발주와 관련해 마리나키스는 한 해외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LNG선 신조시장 진출을 위해 LNG선 발주를 고민 중"이라며 "이들 선박을 건조할 조선사는 물론 한국 조선업계가 될 것이고, 이를 위해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과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협상은 아직 초기단계인 만큼 선박 발주가 이뤄지기까지 어느정도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발주가 이뤄질 경우 마리나키스는 LNG선 시장에 새롭게 진출한다. 현지 업계는 글로벌 선사들이 LNG선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는 증거라고 설명했다.

마리나키스와 더불어 LPG전문선사로 알려진 랏스코 시핑(Latsco Shipping)도 LNG선 신조시장 진출을 위한 선박 발주를 추진중이다.

이런 가운데 올 들어 조선빅3는 LNG선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입증하듯 전 세계 발주된 LNG선 물량을 쓸어담고 있다.

회사별로 대우조선 11척, 현대중공업(현대삼호 포함) 6척, 삼성중공업 5척 등 조선빅3는 총 22척의 LNG선을 수주했다.

클락슨 리포트에 따르면 조선부문 업황 회복에 따라 선박 발주가 점차 늘어나고 있으며 이중 LNG선 발주량 대부분이 조선빅3에 몰리고 있다. 이에 따라 조선빅3의 LNG선을 비롯한 고부가가치선박 시장 점유율도 확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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