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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 줄고 가격 올라"…서울 아파트값 관망 속 상승세

  • 송고 2018.07.06 11:34 | 수정 2018.07.06 11:33
  • 서호원 기자 (cydas2@ebn.co.kr)

아파트값 전주 대비 소폭 상승

서울 전세시장 16주 연속 내림세

서울의 아파트단지 전경ⓒEBN

서울의 아파트단지 전경ⓒEBN

보유세 개편 권고안이 공개된 가운데 서울 등 수도권 매매시장은 조용한 흐름을 이어갔다. 서울의 경우 거래량이 눈에 띄게 줄고 있지만 아파트값은 소폭이나마 계속 오르고 있다. 집주인들이 매도호가를 쉽게 낮추지 않는데다 출시되는 매물이 많지 않기 때문이다.

6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 주 아파트 매매가격은 서울이 0.04% 올라 전주(0.02%)대비 상승률이 소폭 올랐다. 재건축 아파트값(-0.01%)은 약세를 보인 반면 일반아파트는 0.05% 올라 완만한 상승세를 이어갔다.

서울은 △동대문(0.16%) △구로(0.14%) △성북(0.14%) △관악(0.13%) △마포(0.10%) △종로(0.10%) △강동(0.09%) △동작(0.09%) △중구(0.08%) △양천(0.07%) △도봉(0.06%) 순으로 올랐다. 실수요가 많은 지역 중심으로 뒤늦게 가격이 오르는 모습이다. 반면 송파(-0.04%)는 잠실동 주공5단지가 1500만원 내리면서 25개 구 중 유일하게 마이너스 변동률을 기록했다.

신도시는 위례(-0.12%)와 광교(-0.03%) 등이 약세를 나타냈다. 매수세가 위축되면서 위례호반베르디움이 1500만원, 광교경남아너스빌은 500만원씩 각각 내렸다.

경기·인천은 △안성(-0.47%) △고양(-0.08%) △안산(-0.04%) △평택(-0.04%) △양주(-0.04%) 등이 내림세다. 안성은 물량은 많은데 매수세가 없다. 가격을 낮춰도 거래가 어려운 가운데 공도지구어울림1단지, KCC스위첸 등이 500만~1000만원 하락했다.

전세시장은 서울이 -0.01%로 16주 연속 내림세를 이어갔다. 다만 여름방학을 앞두고 이사문의가 늘면서 지난달 대비 하락폭은 다소 줄어든 모습이다. 신도시와 경기·인천도 각각 0.06%, 0.05% 떨어져 일제히 약세를 이어갔다.

서울은 △송파(-0.15%) △종로(-0.08%) △강남(-0.01%) △서초(-0.01%) 순으로 전셋값이 하락했다. 송파는 잠실동 주공5단지와 잠실엘스 중대형 면적이 1000만~2500만원 내렸다. 반면 △동작(0.05%) △동대문(0.03%) 등은 올랐다.

김은진 부동산114 팀장은 "다주택자들의 심리적 압박감이 더해질 것으로 보이나 이미 예고됐던 내용인 만큼 당장 부동산시장의 급격한 변화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며 "거래량 감소가 집값 하락으로 나타나지 않고 있는 가운데 당분간 서울 등 주요 지역 아파트값은 뚜렷한 하향 조정보다는 보합 수준을 유지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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