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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형 SUV 상반기 승자는?

  • 송고 2018.07.09 06:00 | 수정 2018.07.09 08:16
  • 이미현 기자 (mihyun0521@ebn.co.kr)

신차 싼타페 중형 SUV '왕좌' 차지

쏘렌토·렉스턴스포츠도 선전

신형 싼타페ⓒ현대차

신형 싼타페ⓒ현대차

완성차 업계의 올해 상반기 실적이 마무리 된 가운데 내수 판매는 중형 SUV가 주도했다. 기아차 쏘렌토가 꽉 잡고 있던 중형SUV 시장에 쌍용차가 올해 초 렉스턴 스포츠 출시한데 이어 현대차가 싼타페, 한국지엠이 이쿼녹스를 잇따라 출시하며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중형 SUV 내수 왕좌는 현대차의 싼타페가 차지했다. 싼타페는 지난 3월 6년 만에 완전변경 모델로 출시되면서 흥행에 성공했다.

올해 1~6월까지 싼타페는 내수판매 5만1753대를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에만 지난 한 해 판매량(5만1661대) 이상으로 판매된 것이다.

지난 2월 4141대 수준이던 싼타페 판매량은 3월 1만3076대로 껑충 뛰어올랐다. 4월 1만1837대, 5월 1만686대, 6월 9074대가 판매됐다.

현대차 관계자는 “싼타페 출고 대기 물량도 1만여대에 육박한다”며 “하반기에도 국내 자동차 시장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신형 싼타페 출시 전 중형SUV 시장에서 독주하던 쏘렌토는 올해 상반기 2위로 밀려났다. 올해 상반기 쏘렌토의 판매대수는 총 3만5838대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판매대수(3만3600대) 보다 더 팔린 수치지만, 싼타페의 독보적 인기로 1위에서 밀려난 것이다.

쏘렌토는 기아차의 내수실적을 견인하는 효자 모델이다. 쏘렌토는 지난해 내수에서 7만8458대 팔리며 기아차 베스트셀링카에 올랐다. 쏘렌토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월 5000~6000여대 수준으로 꾸준히 팔리고 있다. 하반기 싼타페와 쏘렌토가 치열한 1위 다툼을 이어갈 전망이다.

쌍용차는 올해 초 출시한 렉스턴 스포츠의 신차 효과로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올해 상반기 내수시장에서 렉스턴 스포츠는 1만9165대를 기록했다.

렉스턴 스포츠는 지난 3월 기점으로 월 3000대 판매를 돌파하며 2004년 이후 동일 차급 기준으로 월간 최대 판매실적을 갱신했다. 지난달 렉스턴 스포츠 판매량은 전월 대비 1.6%로 뛴 4008대를 기록했다.

렉스턴 스포츠는 지난 4월에만 누적 계약대수 2만대를 돌파해 아직까지 소화해야할 물량이 남았다. 하반기에도 렉스턴 스포츠 인기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국지엠도 수요가 높은 중형 SUV 시장을 노리고 지난달 이쿼녹스를 출시했다.

이쿼녹스는 2004년 1세대 모델이 출시된 후 지난해 29만대 연간 판매고를 기록한 북미 최다 판매 모델이다. 따라서 국내 출시 전부터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이쿼녹스는 출시 첫 달부터 저조한 성적표를 받았다. 지난 6월 385대가 판매되는데 그쳤다. 한국지엠 관계자는 “하반기 이쿼녹스 판매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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