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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진행형’ 증권가 주 52시간 근무

  • 송고 2018.07.06 15:34 | 수정 2018.07.06 23:15
  • 김채린 기자 (zmf007@ebn.co.kr)

유예기간 1년 동안 안정적 제도 정착이 목표

부서간 상이한 업무 격차 해소 과제 남아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 첫날인 지난 2일 오전 출근중인 직장인들. ⓒ연합뉴스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 첫날인 지난 2일 오전 출근중인 직장인들. ⓒ연합뉴스

‘주 52시간 근무제’의 금융권 도입이 약 1년의 유예 기간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증권가에서는 '주 52시간 근무제' 대응을 위한 선제적인 움직임이 일고 있다.

2일 정부 방침에 따라 ‘주 52시간 근무제’가 전격 도입됐지만 금융권은 특례업종으로 분류되면서 내년 7월까지 1년 간의 유예기간을 얻었다. 증권사들은 유예기간 동안 다양한 시도를 통해 제도를 보다 안정적으로 정착시키겠다는 전략이다.

NH투자증권은 올해 연말까지 노사간 협의를 진행해 내년 1월부터 ‘주 52시간 근무제’를 선제 도입할 방침이다. 앞서 NH투자는 지난달까지 노사간의 원만한 합의를 위해 각 부서별 업무 행태를 취합했다. 유관 활동으로는 매주 금요일마다 5시에 퇴근하는 패밀리데이, 근무 시간 이후 PC가 저절로 꺼지는 PC오프제를 시행 중이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기존에 사내에서 진행되던 이벤트를 활용하면서 점차 ‘주 52시간 근무제’를 도입할 계획이다. 현재 진행 중인 이벤트는 격주 수요일마다 근무를 쉬는 패밀리데이와 오후 8시가 되면 컴퓨터가 자동으로 꺼지는 스크린 셧다운제를 운영하고 있다.

현대차증권도 최근 PC오프제를 도입해 매일 오후 5시께 컴퓨터가 꺼지도록 조치했다. PC오프제를 먼저 시행한 뒤 경과를 다각적으로 살펴보고 ‘주 52시간 근무제’에 발맞춘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각 증권사들은 유연근무제 등을 통해 ‘주 52시간 근무제’ 대응에 나설 전망이다. 유연근무제는 출퇴근 시간을 조정해 근로시간을 채우는 시차출근제, 일정 기간 단위로 일부 근무일의 근로 시간을 늘리고 다른 일부 근무일의 근로 시간을 줄이는 탄력적 근로시간제 등이 있다.

증권업계의 한 관계자는 “아직 유예기간이 1년 정도 남아 있긴 하지만 안정적으로 주 52시간 근무제가 자리 잡기를 희망한다”면서 “여가 시간을 어떤 방식으로 활용할지 고민하는 직원들이 늘어나는 추세”라고 말했다.

또 다른 증권사의 한 관계자는 “주 52시간 근무제가 시행되길 희망하지만 부서별로 업무상 근로시간이 차이나는 부분에 대한 부분은 해결법 고민이 필요해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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