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턴 급여 정규직 84% 수준...근무기간 평균 4개월
올해 하반기 기업의 34%가 인터를 채용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김용환 사람인 대표는 기업 인사담당자 196명을 대상으로 '하반기 인턴 채용 계획'에 대해 조사한 결과 34.7%가 이같이 답했다고 최근 밝혔다.
인턴 채용 형태는 '정규직 전환 전제형 인턴'이 67.6%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정규직 전환 및 체험형 모두'(19.1%), '기간제 체험형 인턴'(13.2%) 순으로 나타났다.
인턴사원이 담당할 업무는 '정규직과 동일한 업무'(55.9%, 복수응답)가 1위, '문서작성 등 사무직'(42.6%), '단기 프로젝트 보조'(20.6%), ‘아이디어 구상 등 기획 업무’(10.3%), ‘리서치·판매 등 현장 업무’(10.3%), '서류 복사 등 단순 업무'(7.4%) 등으로 나타났다.
인턴사원의 급여는 정규직 신입사원 기준 평균 84% 수준으로 파악됐다. 근무 기간은 평균 4개월 수준이다.
인턴 사원의 정규직 전환 여부에 대해 ‘큰 결격사유 없는 한 전환’(41.2%)한다는 기업이 가장 많았다.
인턴의 정규직 전환 시 가장 중요한 요소로 ‘업무 역량’(32.4%)이 1위에 올랐다. ‘근무 및 생활 태도’(25%), ‘성장 가능성과 잠재력’(13.2%), ‘직무 적합성’(10.3%), '업무 습득 속도'(8.8%)가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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