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위급 회담서 비핵화 검증 위한 워킹그룹 구성
북한과 미국간 비핵화 협상이 진전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핵화 검증 논의가 본격화되고 있는 것.
미국 국무부는 평양에서 진행 중인 북미 고위급 회담에서 북미가 비핵화 검증 등 핵심사안을 논의할 워킹그룹들을 구성했다고 7일 밝혔다.
평양 현지에서 미국 방북단을 동행해 취재 중인 외신 풀기자단 보도에 따르면 미 국무부는 전날 오후부터 개최된 북미 고위급 회담의 결과 및 내용 등을 이같이 설명했다.
북미간 회담 의제 가운데에는 북한 비핵화 문제 외에도 한국전 참전 미군 유해 송환 문제까지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전날 평양 도착 직후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과 회담을 벌였다. 양자는 이날 오전 9시부터 다시 회담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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