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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제조용 장비 수입 2개월째 줄어

  • 송고 2018.07.08 11:30 | 수정 2018.07.08 11:29
  • 황준익 기자 (plusik@ebn.co.kr)

5월부터 감소세로 돌아서

반도체 경기 꺾여 경제에 타격 우려

ⓒ삼성전자

ⓒ삼성전자

반도체 제조용 장비 수입이 최근 2개월 연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관세청에 따르면 5월 반도체 제조용 장비 수입은 17억3545만7000달러로 전년동기대비 6.6% 감소했다.

전년동기대비로 반도체 제조용 장비 수입이 감소한 것은 2016년 7월(-19.4%) 이후 1년 10개월 만에 처음이다.

6월에도 감소세는 이어졌다. 지난달 반도체 제조용 장비 수입은 14억2990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34.6% 줄었다. 2개월 연속 감소하면서 감소율도 더 커졌다.

반도체 제조용 장비 수입은 반도체 경기의 선행 지표 역할을 한다. 반도체 경기가 좋을 것으로 전망하면 기업들이 반도체 제조 설비를 확충하려고 제조용 장비 수입을 늘리기 때문이다.

실제로 최근까지 이어진 반도체 호황이 지난해 초 본격적으로 시작됐을 때 반도체 제조용 장비는 그보다 앞선 2016년 하반기부터 꾸준히 늘었다.

2016년 8월 전년동기대비로 반도체 제조용 장비 수입이 138.0%나 증가한 것을 시작으로 지난해 3월 152.8%, 그해 6월 266.5%까지 늘었다.

이런 수입 증가 행진은 올해 4월까지 1년 8개월간 이어졌다. 이 기간 평균 증가율은 113.1%였다. 매달 전년의 2배 이상으로 반도체 제조용 장비 수입이 늘어난 셈이다.

하지만 올해 들어 반도체 제조용 장비 수입 증가율이 1월 112.2%, 2월 102.1%로 둔화하다가 3월 29.1%로 쪼그라들고 4월엔 51.9%로 소폭 회복하는 데 그쳤다. 결국 5월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반도체를 대체할 만한 수출품이 없는 상황에서 반도체 경기가 꺾이면 전체 수출은 물론 경제에도 타격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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