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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제조업 경기 전망 "먹구름 가득"

산업연구원 경기실사지수 조사 결과 발표
반도체·화학 제외하고 모든 업종 3분기 전망 나빠

황준익 기자 (plusik@ebn.co.kr)

등록 : 2018-07-08 11:31

▲ ⓒEBN
올해 2분기에 반짝 살아난 제조업 경기가 반도체와 화학 등 일부 업종을 제외하고 3분기에 다시 나빠질 것으로 전망됐다.

산업연구원은 국내 595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경기실사지수(BSI)를 조사한 결과 올 3분기 시황 전망이 96, 매출 전망은 99로 각각 집계됐다고 8일 밝혔다.

BSI는 100을 기준으로 그 이상이면 전분기보다 경기가 좋아질 것이란 전망이 더 우세하다는 것을 뜻하고 100 미만이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

시황과 매출 전망 BSI 모두 전분기 대비 6포인트 하락했다. 내수와 수출 전망도 100을 밑돌았다. 내수는 전분기 103에서 96으로, 수출은 103에서 97로 낮아졌다. 설비투자(96)와 고용(97) 전망도 100을 하회했다.

업종별로는 반도체(105), 화학(102), 정밀기기(105), 전기기계(100)를 제외한 모든 업종이 100을 밑돌았다. 특히 전자(98), 기계장비(93), 철강금속(95), 섬유(94)가 전분기보다 크게 떨어지면서 다시 100을 하회했다. 자동차(90)와 조선(93)도 부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대기업과 중소기업 전망은 각각 105, 96으로 전분기보다 나빠졌다.

현재 경기상황을 나타내는 2분기 시황 현황 BSI와 매출 현황 BSI는 각각 92와 93으로 전분기보다 각각 10, 14포인트 상승했다. 내수(90)가 수출(94)보다 상황이 안 좋았다.

업종별로는 반도체를 제외한 모든 업종이 지난 1분기보다 상황이 좋아졌다. 하지만 자동차(100)와 정밀기기(103)를 제외한 전 업종이 100보다 낮았다.

기업 규모별로는 대기업(98)이 중소기업(93)보다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