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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노조, '제17회 금융인문화제' 개최

  • 송고 2018.07.09 15:51 | 수정 2018.07.09 15:50
  • 이송렬 기자 (yisr0203@ebn.co.kr)

독재정권 관제 문화 저항 의미 1985년 첫 시작, 올해로 33주년 맞아

금융인 함께 하는 권위 있는 문화제, 문학·미술 분야 359편 경쟁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은 '제17회 금융인문화제'를 개최, 총 39명의 수상자가 결정됐다고 9일 밝혔다.

금융인문화제는 금융산업 종사자들이 직접 창작한 문학, 미술 분야의 예술작품들을 심사해 각 부문별 최고작을 가리는 대회다.

1985년 독재정권의 관제 문화를 거부하고 노동자들의 자주적 문화운동을 고양하는 의미로 처음 시작돼 올해로 33년째를 맞았다.

금융노조 조합원이 아니더라도 금융노조 사업장 종사자라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어 금융인 전체가 함께 하는 최대의 권위 있는 문화제로 자리잡아 왔다.

이번 금융인문화제에는 문학·미술 분야 총 359편의 작품이 출품돼 경쟁을 벌였다. 문학의 운문 부문은 지성찬(시조시인, 한국작가회의 회원), 강기원(시인, 한국작가회의 회원), 김성규(시인, 전 한국작가회의 사무국장) 작가가 심사를 맡았다.

산문 부문은 윤정모(소설가, 한국작가회의 자문위원), 김경옥(동화작가, 아동문학작가회의 회원), 이태형(소설가, 전 한국작가회의 사무차장·실천문학 편집위원) 작가가 심사했다.

미술 분야의 회화와 공예 부문은 유연복(민족미술인협의회 이사) 작가, 서예 부문은 박창현(서예가, 문인화가) 작가, 사진 부문은 황헌만(전 중앙일보 기자) 작가가 심사를 진행했다.

심사 결과 비정규직 은행원의 노동을 다룬 강수미(기업은행)씨의 단편소설 '나는 토마토다'와 달밤의 풍경을 절제미 있게 묘사한 김경희(한국씨티은행)씨의 회화 '달밤'이 각각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상 2명에게는 각각 금융위원장상과 고용노동부장관상이 수여된다. 이밖에도 특상 4명, 우수상 7명, 장려상 7명, 입선 9명, 가작 10명 등 총 39명의 수상자가 선정됐다. 시상은 오는 23일 은행회관 2층에서 열리는 금융노조 창립 제58주년 기념식에서 함께 치러진다.

금융노조는 이날 기념식에 김주영 한국노총 위원장, 김태영 은행연합회장 등 노사 관계자들과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 최종구 금융위원장 등 정부 인사, 국회의원들이 참석해 금융노조 창립 58주년을 축하하고 금융인문화제 수상자들을 시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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