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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도 기업인 "협력 확대"…文 대통령·모디 총리 참석

대한상의-인도상의연합회, 10일 인도 총리실서 'CEO 라운드테이블' 개최
5개 협력분야 실무단 구성, 신기술 공동프로젝트, 경제인행사 정례화 약속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등록 : 2018-07-10 18:00

▲ 인도를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9일(현지시간) 인도 우타르프라데시주 노이다시 삼성전자 제2공장 준공식에 참석해 모디 인도 총리와 휴대전화에 서명하는 모습.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양 정상의 모습을 지켜보고 있다. [사진=연합]

대한상공회의소는 인도상의연합회와 공동으로 10일 인도 뉴델리에서 '한-인도 CEO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했다. 양국 경제협력을 확대하기 위한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공동성명에는 5개 협력분야 실무단 구성, 신규기술 공동프로젝트 추진, 경제인행사 정례화 등의 내용이 담겼다.

이 자리에는 문재인 대통령과 모디 총리가 참석해 양국 기업인들을 격려하고 협력사업 진행상황과 애로사항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 측에서 대한상공회의소 박용만 회장, 삼성전자 윤부근 부회장, 현대자동차 정진행 사장, SK루브리컨츠 지동섭 사장, LG전자 안승권 사장, CJ 손경식 회장, 롯데그룹 식품BU 이재혁 부회장, GS칼텍스 김형국 사장, 한화디펜스 이성수 대표이사, 두산 동현수 부회장, KB금융지주 윤종규 회장, 한국투자공사 최희남사장, LS전선 명노현 대표이사, 한국전력공사 김종갑 사장, 오토젠 이연배 회장, 밸런스히어로 이철원 사장 등이 참석했다.

인도 측에선 라세쉬 샤 인도상의연합회 회장, 아난드 마힌드라 마힌드라 그룹 회장, 시드하스 벌라 엑스프로 회장, 지오스나 수리 바라 호텔 회장 등 17명이 참석했다.

양국 기업인들은 공동성명을 통해 자동차, 인프라, 전자&IT, 창업 그리고 혁신생태계 등 5개 분야에서 실무단(Working Group)을 구성키로 합의했다. 양국 기업 CEO들로 구성된 실무단은 향후 분야별 협력방안을 발굴할 예정이다.

또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미래형제조기술, 로봇, 녹색기술 등 한국과 인도가 중점을 두고 추진중인 신규 기술분야에서 공동 협력 프로젝트를 추진할 방침이다.

양국 기업인들의 발언 시간도 마련됐다. 현대자동차, 삼성, CJ 등 기업들은 양국 협력사업의 진행상황을 공유했다. 이어 정부측에 부품 관세지원, 통합부가세(GTS) 인하, 인프라 확충 등을 건의했다.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양국 정상회담에서 CEPA 협정이라든가 신산업과 제조업, 인프라 협력 등 다양한 경제의제가 비중 있게 논의됐다"며 "회담 결과를 잘 살려 양국 대표기업들이 협력해 나가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CEO 라운드테이블을 통해 후속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정부에 수시로 피드백하는 대화 채널로서 주어진 역할을 다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양국 상의는 5개 워킹그룹 설치, 공동 프로젝트 운영, 기업인 행사 정례화 등의 운영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라세쉬 샤 인도상의연합회 회장은 "양국 정상들의 굳건한 리더십을 통해 한·인도 관계의 새로운 협력 시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샤 회장은 양국 산업협력에 대한 기대감도 언급했다. “자동차, 전자, 인프라, 방산 제조, 조선, 신재생 에너지는 양국 산업 협력의 주역이 될 것”이라며 “인공지능, 사물 인터넷, 미래 제조업, 로봇틱스, 녹색 기술 등에서는 한국과 긴밀한 협업을 이뤄 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인도 CEO 라운드테이블'은 양국 대표기업인들이 모여 협력사업 진행 및 애로사항을 논의하는 자리다. 1차 한·인도 CEO 라운드테이블은 지난 2015년에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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