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잼라이브·더퀴즈라이브·팟티 "라이브 퀴즈쇼 시장 선도"

  • 송고 2018.07.10 14:32 | 수정 2018.07.10 14:31
  • 김나리 기자 (nari34@ebn.co.kr)

잼라이브, 일본·프랑스 진출 이어 구글 통해 글로벌 199개국 진출 목표

NHN엔터, 게임 개발 경험 및 클라우드 서비스 통해 사업 확장 진행

10일 구글 캠퍼스 서울에서 열린 구글플레이 개발자와의 대화에서 (왼쪽부터) NBT 곽근봉 CTO, 스노우 김문헌 리드, NHN엔터테인먼트 이동수 이사가 자사 라이브 퀴즈쇼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EBN

10일 구글 캠퍼스 서울에서 열린 구글플레이 개발자와의 대화에서 (왼쪽부터) NBT 곽근봉 CTO, 스노우 김문헌 리드, NHN엔터테인먼트 이동수 이사가 자사 라이브 퀴즈쇼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EBN

온 국민을 겨냥한 라이브 퀴즈쇼가 한국 시장에서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민경환 한국 안드로이드 앱 게임 비즈니스 개발 총괄은 10일 구글 캠퍼스 서울에서 열린 구글플레이 개발자와의 대화에서 "최근에는 재미를 소비하는 펀슈머(Fun-sumer)가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며 "스마트폰만 있으면 장소에 제약이 없이 짧은 시간 내에 재미를 얻고 상금까지 받을 수 있는 서비스가 인기를 끌고 있다"고 소개했다.

구글은 라이브 퀴즈쇼를 대표하는 더퀴즈라이브 for 캐시슬라이드 개발사 NBT, 잼라이브 개발사 스노우, 팟티 개발사 NHN엔터테인먼트 세 곳과 앱 개발 스토리와 성과를 비롯해 향후 계획까지 발표했다.

더퀴즈라이브, 잼라이브, 팟티는 차별화된 전략을 통해 유저들을 공략하고 있다.

잼라이브 개발사 스노우 김문헌 리드는 "잼라이브가 국내에서 가장 먼저 시작한만큼 글로벌 수준의 기술과 경험이 차별점이라고 생각한다"며 "사용자별로 최적화된 스트리밍을 제공하고 100만명이 동시에 사용해도 문제없이 처리하는 아키텍쳐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업계 1위를 선두하고 있는 잼라이브는 동시접속자수가 최대 21만명까지 돌파하는 등 압도적으로 유저몰이를 하고 있다.

그는 "매월 사용자 수가 2만명씩 증가하고 있으며 상금이 높은 평일에는 10만명씩 접속하고 상대적으로 접근성이 좋은 일요일 저녁에는 11, 12만명까지 기록하고 있다"며 "처음에는 성장성을 제대로 예측하지 못해 시행착오를 겪었으나 현재는 안정적으로 유저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동수 NHN엔터테인먼트 페이큐(PAYQ) 이사는 "우리의 키포인트는 재미"라며 "보통 퀴즈쇼는 지능적인 느낌이 있는데 퀴즈쇼에서 보상을 얻는 것과 재미까지 주기 위해 개그맨 MC를 고용하는 등 차별점을 뒀다"고 말했다.

또한 "사용자들이 오래 남아서 서비스를 즐겨야 사업적인 가치가 있기에 한 문제를 풀어도 무조건 상금을 주고 있다"며 "이를 통해 사용자가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언급했다.

더퀴즈라이브 서비스를 담당하는 NBT의 곽근봉 CTO는 "우리의 강점은 실행력"이라며 "2월 서비스 출시 후 매주 경품 추천 퀴즈, 서바이벌 퀴즈, AI 퀴즈 등 다양한 포맷을 업데이트하고 있다"고 말했다.

곽 CTO는 "그 결과 최대 동시접속자 수 5만2000명을 달성했으며 하루 3회 3만명 이상이 기본적으로 동시접송을 유지하기에 전체 이용 유저는 10만명 수준"이라며 "누적다운로드도 200만을 넘었으며 매달 20~30%씩 성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라이브 퀴즈쇼 3사는 국내에서 사용자 중심적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국내뿐만 아니라 구글플레이를 통해 글로벌 진출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김문헌 리드는 "현재는 서비스 핵심인 앱 안정화에 주력하고 있으며 콘텐츠를 풍부하게 제공해 유저들을 즐겁게 만들고 업데이트를 통해 어떻게 혜택을 줄지 고민하고 있다"며 "향후에는 영화, 음악산업과 연계해 새로운 인터렉티브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스노우는 처음부터 글로벌을 지향했기에 잼라이브도 글로벌 진출을 지향하고 개발했다"며 "일본에서는 운영을 성공적으로 진행해 2위까지 치고 올라갔고 현재 1위로 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상황이며 프랑스에서도 현지 업체와 협력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추가적으로 글로벌 시장도 주시하고 있으며 진출을 위해 준비하고 있는 상태"라고 덧붙였다.

곽근봉 CTO는 "유저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주기 위해 노력하며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며 "그 가운데 하나는 커머스와 연계하는 더퀴즈타임딜이며 이 외에도 출근길 퀴즈, 영어단어 퀴즈, 핫이슈 퀴즈 등 단순한 재미뿐만 아니라 유저들이 무언가 얻어갈 수 있도록 콘텐츠를 다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후발주자인 NHN엔터테인먼트는 장기적인 측면에서 콘텐츠 자체로도 사용자가 재미를 느끼고 즐길 수 있도록 접근할 방침이다.

이동수 이사는 "서비스 외에 장기적 부분은 NHN엔터가 토스트 클라우드 상품이 있어서 퀴즈쇼를 클라우드 모델로 만들지 생각 중이며 글로벌 환경에 대해서도 어떻게 진출할지 고민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이미 게임 개발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한 경험이 있기에 기술적인 부분은 장벽이 되지 않으며 글로벌에 지사도 갖추고 있으며 각 지사별로 강력한 서비스를 보유하고 있다"며 "각 지사가 가지고 있는 서비스와 결합하고 외부와 함께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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