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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지는 인공지능 스피커 시장…만족도는 "글쎄"

  • 송고 2018.07.10 15:31 | 수정 2018.07.10 15:30
  • 문은혜 기자 (mooneh@ebn.co.kr)

불만족 이유 "명령 인식 못해"

주 사용 용도는 음악감상과 날씨 안내

인공지능(AI) 스피커 만족도. ⓒ컨슈머인사이트

인공지능(AI) 스피커 만족도. ⓒ컨슈머인사이트

인공지능(AI) 스피커 시장이 급격히 커지고 있지만 실제 사용자들의 만족도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음성명령을 잘 알아듣지 못하고 음악 선곡, 날씨 정보 등 활용범위가 좁기 때문이다.

10일 이동통신 전문 리서치기관 컨슈머인사이트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AI 스피커 사용자들의 이용만족률(매우+약간 만족)은 49%로 다소 낮은 수준이었다.

AI 스피커에 불만족하는 이유로는 ‘음성 명령이 잘되지 않는다(50%)’, ‘자연스런 대화가 곤란하다(41%)’, ‘소음을 음성 명령으로 오인한다(36%)’ 등 순으로 조사됐다.

주로 이용하는 용도는 △음악 선곡·검색(57%)이 가장 많았고 △날씨정보 안내(55%) △블루투스 스피커(48%) 등 순이었다.

플랫폼별 만족률은 네이버의 ‘클로바’가 54%로 가장 높았고 그 다음은 카카오 ‘미니’(51%), KT ’기가지니’(49%), SKT ‘누구’(45%) 순으로 높았다.

또한 AI 스피커 사용경험률은 11%였으며(휴대폰 소유자 1만2580명 중 1415명) 플랫폼별 이용률은 KT ‘기가지니’ 39%, SKT ‘누구’ 26%, 네이버 ‘클로바’ 16%, 카카오 ‘미니’ 12%의 순으로 나타났다.

구입경로는 통신사 콜센터·대리점이 51%로 과반이었고 온라인쇼핑몰 21% 경품·선물·이벤트 15%였다. AI 스피커를 정가로 구입하기 보다 다른 상품과의 패키지 및 판촉물로 저렴하게 구입하는 경우가 많았다.

컨슈머인사이트 관계자는 "현재 AI 스피커 서비스 만족률은 낮은 수준"이라며 "단순한 음성인식 검색 수준을 벗어나 진짜 인공지능 같은 면모를 먼저 갖추는 제품이 시장을 주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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