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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2Q 영업익 전망치 대폭 밑돌 것…목표가↓-IBK證

  • 송고 2018.07.11 08:31 | 수정 2018.07.11 08:30
  • 이경은 기자 (veritas@ebn.co.kr)

"맥주 부문 적자…수익성 개선 더뎌 흑자전환 쉽지 않을 것"

IBK투자증권은 11일 하이트진로에 대해 2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전망치를 대폭 밑돌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2만6000원에서 2만4000원으로 낮췄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태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하이트진로의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5082억원, 330억원으로 추정되며 시장 전망치(매출액 5128억원, 영업이익 396억원)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부진한 실적은 지난 1분기에 이어 소주 도수인하로 인한 리뉴얼 제품 및 필라이트 후레쉬 출시에 따른 디자인 교체, 마케팅, 시제품 생산 등 관련 비용 증가에 기인하겠다"고 분석했다.

소주 부문 매출액은 2722억원, 영업이익은 40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2분기부터 도수인하 효과로 소주 판매량이 증가하겠지만 도수인하 소주 제품 출시에 따른 비용 증가로 이익 감소는 불가피할 것으로 봤다.

맥주 부문은 매출액 2050억원, 영업적자 7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수입맥주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하고 필라이트 후레쉬 출시 효과로 발포주 매출이 34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59.5% 급증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김 연구원은 "맥주 부문 매출의 69.4%를 차지하는 레귤러 맥주의 판매량 감소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신제품 마케팅 등 비용 부담이 겹쳐 흑자전환은 쉽지 않겠다"고 진단했다.

이어 "발포주와 수입맥주 매출 성장에도 불구하고 레귤러 맥주 판매 부진으로 맥주 부문의 수익성 개선이 더딘 상황"이라며 "이에 올해 맥주 부문 실적 추정치를 하향 조정한다"고 설명했다. 맥주 부문 연간 실적 추정치를 매출액 7829억원에서 7471억원으로, 영업적자를 7억원에서 43억원으로 변경했다.

김 연구원은 "작년 파업이슈에 따른 기저효과가 예상되는 4분기 전까지는 수익성 개선 기대감이 다소 제한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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