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18.6% 수준서 33.3~78.2%까지 올려
미국과 무역전쟁을 벌이고 있는 중국이 미국산 일부 광섬유 제품에 대한 반덤핑관세를 대폭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중국 상무부는 내일부터 미국산 '비분산형 단일모듈 광섬유'에 적용하는 반덤핑관세를 기존 4.7~18.6% 수준에서 33.3~78.2%까지 대폭 올린다고 11일 밝혔다. 이 조치로 코닝 등 중국에 광섬유를 수출하는 미국 업체들이 영향을 받게 됐다.
한편 미국과 중국은 25%에 이르는 고율의 관세 부과 및 보복관세, 세계무역기구(WTO) 제소 등으로 무역전쟁 수위를 높여가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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