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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모바일·온라인 투트랙…"하반기 시장 휩쓴다"

PC·온라인, 배틀라이트·어센던트 원·아스텔리아 등 MOBA·MMOPRG 출시 예정
모바일, 글로벌 진출 강화…메이플·마블 IP 기반 게임 및 액스로 공략 가속화

김나리 기자 (nari34@ebn.co.kr)

등록 : 2018-07-11 14:20


넥슨이 하반기 강력한 라인업을 통해 PC·온라인게임 시장과 모바일게임 시장 점령에 나설 계획이다.

11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넥슨은 하반기 MOBA(멀티플레이어 온라인 배틀 아레나)와 MMORPG(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장르에 집중해 자체개발 및 퍼블리싱 PC 온라인게임을 국내외로 선보인다.

대부분의 게임사들이 모바일게임 시장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가운데 넥슨은 기존 PC·온라인게임 시장과 모바일게임 시장을 모두 잡는 투트랙 전략을 펼치고 있다.

넥슨은 배틀라이트, 어센던트 원 등 PC·온라인게임으로 MOBA 장르의 포트폴리오를 강화한다.

오는 19일부터 하반기 첫 PC온라인 신작 MOBA게임 배틀라이트가 국내 오픈 베타 서비스를 시작한다.

스웨 개발사 스턴락 스튜디오에서 개발한 배틀라이트는 지난해 9월 스팀 유료 테스트 버전 출시 후 70만 장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글로벌 유저에게 호평을 얻고 있어 이번 국내 진출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와 함께 자체개발 MOBA게임 어센던트 원과 탱고파이브 리로디드도 선보인다.

어센던트 원은 마비노기, 마비노기 영웅전 등 유명 PC·온라인 및 모바일게임을 개발해 두터운 유저 팬층을 보유한 넥슨 데브캣 스튜디오의 PC온라인 MOBA 신작이다.

넥슨은 올해 하반기 내에 어센던트 원’를 미리 체험해 볼 수 있는 얼리 액세스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유저들의 반응 및 의견을 수렴하고 게임 개발과정에 적극 참고할 방침이다.

3분기 내 한국을 포함해 북미, 유럽, 대만, 태국 등 국가를 대상으로 원 스튜디오가 개발한 탱고파이브 리로디드 글로벌 시범 테스트를 진행한다.

MMORPG 장르 강화를 위해 바른손이앤에이 자회사 스튜디오8의 정현태 사단이 개발 중인 정통 MMORPG 아스텔리아가 하반기 출시를 앞두고 있다.

넥슨은 최근 PC방 점유율 TOP10에 자사 라이브 게임 4개(FIFA 온라인 4, 메이플스토리, 던전앤파이터, 서든어택)를 안착시키며 PC 온라인게임 서비스 사업의 영향력을 지속 강화해 가고 있다.

넥슨 김용대 사업본부장은 "하반기에는 각각 다른 매력을 지닌 MOBA와 MMORPG를 집중 선보일 예정이다"며 "넥슨의 축적된 온라인게임 개발 및 운영 역량을 발휘해 좋은 콘텐츠와 라이브 서비스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모바일게임은 국내에서 흥행에 성공한 게임을 중심으로 글로벌 진출에 주력할 전망이다.

넥슨 다크어벤저3(글로벌 서비스명 :다크니스 라이지즈)는 글로벌 서비스 시작 후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출시 1주일 만에 누적 다운로드 300만을 기록했으며 3주 만에 70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다.

특히 대만, 태국, 홍콩, 베트남 등 주요 동남아 국가를 비롯한 5개국에서 구글플레이 스토어 기준 최고 매출 5위에 진입하고 미국과 독일, 프랑스 등 주요 국가에서도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넥슨은 다크니스 라이지즈의 안정적인 서비스를 이어나가는 동시에 해외 유저 성향에 맞춘 업데이트도 순차적으로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마블 IP 기반의 마블 배틀라인은 연내 글로벌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며 온라인 메이플스토리를 모바일에 이식한 메이플스토리M도 연내 글로벌 서비스를 목표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온라인게임 메이플스토리가 북미에서 서비스 12년째 꾸준한 인기를 이어오고 있는 만큼 원작의 재미를 모바일 플랫폼에 완벽히 이식한 메이플스토리M 역시 좋은 성과를 이어나갈 수 있도록 북미를 비롯한 글로벌 시장을 적극 공략해 나갈 계획이다.

넥슨의 자체개발 모바일 MMORPG 액스(AxE) 역시 글로벌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액스는 글로벌 진출을 앞두고 글로벌 유저들의 성향과 안목에 맞춰 캐릭터와 코스튬 아트를 변경하고 콘텐츠 리밸런싱 및 시스템 개선 등 현지화 작업을 진행 중으로 하반기에 호주 및 일부 동남아 지역에 소프트론칭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어 2019년 상반기 글로벌 정식 론칭을 실시하며 일본 지역은 글로벌과 별개의 현지화 작업을 거쳐 론칭할 계획이다.

넥슨 모바일사업본부 박재민 본부장은 "올해는 해외에서 경쟁력 있는 모바일게임들을 연이어 선보일 계획으로 현지 유저 성향에 맞춘 철저한 로컬라이징 작업과 타깃 마케팅 등으로 해외 시장 공략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