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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그룹 "일우재단 장학 지원 적법하게 이뤄진 것"

  • 송고 2018.07.12 10:53 | 수정 2018.07.12 10:53
  • 이형선 기자 (leehy302@ebn.co.kr)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데일리안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데일리안


한진그룹이 조양호 회장의 부인 이명희 여사가 이사장으로 있는 일우재단이 인하대 교비를 이용해 장학금을 지급했다는 주장에 대해 정면 반박하고 나섰다.

한진그룹은 12일 "일우재단의 장학 프로그램 지원은 적법하게 이뤄진 것"이라고 밝혔다.

한진그룹은 "일우재단이 선발한 외국인 장학생에 대해서는 항공료·생활비·기숙사비를 제공했으며 인하대의 경우 장학금 지급이 아닌 등록금을 면제하는 형태로 지원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일우재단은 저개발 국가의 국가 발전을 선도해갈 인재를 양성 및 지원하고 이를 통한 우리나라와 우호증진을 위해 장학사업을 하고 있다"며 "인하대는 이에 동참하게 된 것이기 때문에 지원은 적법하게 이뤄졌다"고 반박했다.

일우재단 외국인 장학생 선발 관련 출장비를 인하대 교비 회계로 집행했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문제가 없다"며 반박했다.

한진그룹 측은 "장학생 선발 출장비의 경우 직접 교육을 담당할 인하대 교수들이 현지에 출장을 간 건이므로 해당 비용을 교비 회계에서 집행한 것"이라며 "이같은 출장비 집행은 장학 프로그램 취지에 비춰볼 때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다.

부속병원 지상 1층 커피점을 저가로 임대했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사실이 아니라며 일축했다. 한진그룹 측은 "해당 커피숍과는 이미 계약이 해지된 상황"이라며 "부속병원 1층 커피숍 임대료는 월 296만원으로 병원 1층의 다른 점포(224만원)와 비슷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학교 비용 운영과 회계에 관여해 수익을 침해했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한진그룹은 매년 130억원씩 재단 전입금을 지원하는 등 재단 설립 이후 현재까지 4000여억원을 지원했다"면서 "이같은 상황에서 그룹의 특정 계열사를 통해 학교의 수익을 침해했다는 교육부의 주장은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말했다.

한진그룹 관계자는 "이번 교육부 징계 등은 과도한 조치"라며 "향후 법적 대응을 검토하는 등 적극 소명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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