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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 분식회계 논란 후 '거래 3분1토막'

  • 송고 2018.07.13 15:44 | 수정 2018.07.13 16:07
  • 김채린 기자 (zmf007@ebn.co.kr)

5월 5조3183억→6월 1조8970억…삼바 입장 표명에 '반짝'·6월 대폭 ↓

ⓒ연합뉴스

ⓒ연합뉴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분식회계로 화두에 오른 가운데 당초 삼바의 분식회계 논란이 쟁점화 되기 시작한 5월 이후 삼바의 누적거래대금이 3분의 1수준으로 주저앉은 것으로 조사됐다. 시총도 10원 이상 빠졌다.

12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삼바의 5월 누적거래대금은 5조3183억원, 6월 1조8970억원을 기록했다. 평균거래대금 역시 5월 2659억원이던 것이 6월 998억원으로 대폭 감소했다.

시가총액도 고점 대비 11조원 증발했다. 한때 시총 순위 3위까지 올랐지만 6월 7위까지 밀려났다. 최근 3개월 내 주가 흐름을 살펴보면 지난 4월 16일 장중 57만6000원까지 고점을 높였지만 분식회계 논란 이후인 5월 4일 최근 3개월 내 최저치인 35만원까지 저점을 낮췄다.

앞서 금융감독원은 5월 1일 삼바의 회계처리 위반을 지적하면서 분식회계로 잠정 결론 내렸다. 다음날 삼바는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회계 기준을 충실히 반영했고 성장과정에서 회계 처리가 검증됐다”면서 “해당 회계 처리로 부당이득을 취하지 않아 고의성이 없다”고 분식회계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삼바의 분식회계 논란 관련 입장 표명에 5월 2일 누적거래대금은 폭등했다. 전 거래일인 4월 30일 1156억원이었던 것이 5월 2일 9686억원까지 뛰어올랐다.

그러나 이날 이후 삼바의 거래대금은 내리막길을 걸었다. 5월 3일 거래대금은 4980억원을 기록하면서 전 거래일 대비 반토막 났다.

5월 날짜별 거래대금을 살펴보면 △4일 5573억원 △8일 4608억원 △9일 4847억원 △10일 2325억원 △11일 1053억원 등을 기록했다. 9일까지는 4000억원대 안팎의 거래대금을 유지했지만, 10일 들어 2000억원대의 거래대금을 기록하면서 11일 이후로는 줄곧 1000억원대와 2000억원대의 거래대금을 유지했다.

1000억원에도 못 미치는 거래대금을 기록한 날도 있다. 5월 21일 820억원의 거래대금을 기록하면서 5월 중 처음으로 1000억원 아래로 떨어졌고 이후 대부분의 일일 거래대금이 1000억원을 밑돌았다.

6월 일일 거래대금은 더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6월 내 1000억원 이상의 거래대금을 기록한 날은 총 6일 뿐이다.

한편, 거래대금은 종목의 사장가격에 거래량을 곱한 것으로 거래대금이 많을수록 그 종목에 대한 거래가 활발함을 의미한다. 종목이 시장에서 갖고 있는 인기도를 알 수 있는 지표가운데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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