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가자 갑질 격파 문화제'...사주 일가 갑질 사례 고발
각종 총수 일가의 갑질 논란으로 총수 퇴진을 요구하고 있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직원들이 오는 14일 청와대 앞에서 첫 공동집회를 연다.
13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 직원연대와 아시아나항공 직원연대는 오는 14일(토) 오후 7시 서울 종로구 청와대 사랑채 앞에서 '함께 가자 갑질 격파 문화제'를 공동 개최한다.
이번 집회는 최근 출범을 선언한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대한항공 직원연대지부와 아시아나항공노동조합이 공동 주관한다.
집회 참석자들은 사측의 참석자 색출에 대비해 앞선 집회때와 마찬가지로 '가이 포크스' 가면이나 모자·마스크 등을 착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집회에서는 △두 회사 사주 일가의 각종 '갑질' 사례 고발 △상대 회사 직원들에 대한 응원 △문재인 대통령에게 편지를 써서 종이비행기로 날리기 등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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