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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3.5㎓·28㎓ 통신장비 준비 끝…"글로벌 톱3 간다"

  • 송고 2018.07.15 11:00 | 수정 2018.07.15 08:54
  • 문은혜 기자 (mooneh@ebn.co.kr)

"국내 이통3사에 차질없이 공급할 계획"

김영기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장(사장)이 5G 통신장비를 소개하고 있는 모습. ⓒ삼성전자

김영기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장(사장)이 5G 통신장비를 소개하고 있는 모습.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내년 3월 세계 최초 5세대(5G) 네트워크 상용화를 앞두고 3.5㎓·28㎓ 통신장비를 전격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13일 수원 디지털시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국내 5G 통신용 주파수인 3.5㎓와 28㎓ 대역을 지원하는 장비를 공개하는 한편 디지털시티에 구축한 5G 네트워크를 활용해 다양한 미래 서비스를 선보였다.

김영기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장(사장)은 "삼성전자는 정부, 사업자, 협력업체와 함께 통신분야 세계 최초 상용화 역사를 일궈왔다"며 "5G에서도 최고의 제품을 적기에 공급해 진정한 글로벌 5G 플레이어로 발돋움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내 이통3사 공급용 3.5㎓ 5G 통신장비 공개

삼성전자는 지난 6월 완성된 3GPP 국제 표준 기반의 3.5㎓ 대역 5G 기지국 실물을 이날 공개했다. 이 제품은 현재까지 발표된 국제 표준 기반 제품 중 가장 작은 크기로 총 64개의 안테나를 내장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해당 장비의 소프트웨어 개발과 최적화가 완료되는 대로 양산에 돌입해 국내 이통3사에 적기에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김영기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장(사장)이 5G 통신장비를 소개하고 있는 모습. ⓒ삼성전자

김영기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장(사장)이 5G 통신장비를 소개하고 있는 모습.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 관계자는 "3.5㎓대역 장비는 이미 완성단계"라며 "통신사와 공급규모, 일정 등 여러 요소를 놓고 세부적인 협의 중에 있으며 거의 완성 단계에 와있다"고 말했다.

3.5㎓ 뿐만 아니라 28㎓ 대역에 들어갈 장비도 이미 개발을 완료하고 양산을 준비 중이다.

삼성전자는 초고주파 통신, 800㎒ 초광대역, 1024개 안테나를 집적한 초소형 기지국을 개발·양산하는 등 특정 주파수 대역에 국한하지 않고 다양한 5G 상용 제품을 준비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를 통해 오는 2020년까지 5G 통신장비 시장점유율을 20%대로 올리고 5년 내 세계 네트워크 장비 시장에서 톱3 안에 진입하는 것이 삼성전자의 목표다.

특히 미국을 비롯해 한국, 일본 등 5G 상용화 레이스를 주도하고 있는 나라를 중심으로 입지를 높여나간다는 전략이다.

김 사장은 "3.5㎓보다 고사양을 요구하는 28㎓ 장비를 이미 개발한 만큼 3.5㎓ 장비 개발도 큰 문제가 없다"며 "국내 통신사들이 오는 12월 1일부터 5G 주파수를 송출하는데 문제가 없도록 적기에 통신장비를 공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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