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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 시장 위기설, 시기상조…재평가 요인 주목-한화證

  • 송고 2018.07.16 08:45 | 수정 2018.07.16 08:44
  • 이경은 기자 (veritas@ebn.co.kr)

"라면 시장, 10년간 꾸준히 성장…가격 인상 등으로 변화할 것"

한화투자증권은 16일 라면 시장 위기설은 시기상조라며 라면업체들에 대한 재평가 요인을 살펴봐야 한다고 분석했다.

최선미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라면 업체들의 위기설이 대두되고 있다"며 "작년 국내 라면시장 1, 2위를 양분하는 농심과 오뚜기의 라면 매출액이 역성장을 시현하고 이에 따라 한국 전체 라면 시장 규모가 감소하면서 HMR의 성장이 라면 시장을 위협하고 있다는 우려가 일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최 연구원은 "이 같은 위기론은 시기상조"라며 "과거 국내 라면 시장 성장 추이를 보면, 출하량(무게), 소비량(개수), 규모(판매액) 모든 측면에서 지난 10년간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추세는 앞으로도 이어질 것"으로 판단했다.

작년 라면 시장이 역성장한 배경에는 HMR의 성장보다는 히트 신제품 부재의 영향이 더 크다고 분석했다. 이는 일본의 사례를 보아도 크게 다르지 않다는 것이다.

최 연구원은 "국내 라면 시장의 재평가 요인들을 살펴봐야 한다"며 "앞으로 국내 라면제조 기업, 특히 상장 3사인 오뚜기, 농심, 삼양식품을 둘러싼 환경은 크게 5가지 요인에 의해 재편될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이어 "가격 인상, 히트 신제품 등장, 해외 시장의 매출 성장 견인, 컵라면 매출의 봉지라면 매출 역전, 비(非)라면 사업의 라면 사업 리스크 상쇄 등"이라며 "이는 고착화돼 있는 국내 라면업체들의 경쟁구도에도 변화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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