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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전진호 유안타증권 본부장 "진화하는 티레이더, 수익률로 증명"

인공지능 투자자문 시스템 티레이더, 오는 9월 3.0버전 대폭 업그레이드
개인 맞춤형 서비스 강화…투자정보 취득·국내외주식·펀드까지 한 번에

박소희 기자 (shpark@ebn.co.kr)

등록 : 2018-07-17 15:00

▲ 전진호 유안타증권 온라인전략본부장. ⓒ유안타증권

유안타증권의 인공지능(AI) 투자자문 시스템 '티레이더(tRadar)'의 고객 수는 작년 말보다 2배 가량 증가했다. 무엇보다 수익률이 적중하면서다. 지루한 조정장이 이어지는 가운데 투자 방향을 잃은 개인 투자자들은 오는 9월 맞춤형 서비스가 한층 강화된 티레이더3.0을 만나볼 수 있다.

2014년 출시된 티레이더는 실적과 수급, 차트 등 빅데이터 분석을 바탕으로 유망 종목을 발굴하고 '햇빛'과 '안개'로 매수 타이밍을 알린다. 특히 개인 투자자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매도 타이밍까지 제시해 시장 심리와 감정에 휘둘리지 않도록 돕는다.

티레이더를 직접 개발한 전진호 온라인전략본부장은 수년 간 고유 알고리즘을 연구해 티레이더를 고객 맞춤형 자산관리 플랫폼으로 구현해냈다. 증권사의 수수료 무료 열풍에도 유안타증권은 프리미엄 서비스로 승부수를 뒀다.

유안타증권의 전체 고객 가운데 모바일로 주식 거래를 하는 고객 비중은 75%에 이른다. 티레이더의 모바일 버전인 '티레이더M'에도 공을 들인 이유다. 유안타증권 고객들은 티레이더M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 투자 정보와 환율 시세를 볼 수 있고 국내주식 뿐만 아니라 해외주식 매매, 펀드, 뱅킹 서비스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다.

전 본부장은 "하루에 추천 종목이 200개 넘게 쏟아지지만 고객들은 본인이 관심있어 하는 종목이 따로 있다"며 "관심있는 종목의 정보를 노트서비스에 저장할 수 있게 하는 등 편의성을 높였다"고 말했다.

전 본부장은 무엇보다 실적에 기반한 투자를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소셜미디어 등 다양한 채널에서 방대한 양의 정보가 유입되면서 기업에 대한 핵심 정보를 가려내기가 힘들어졌다는 점을 고민했다. 이에 유안타증권은 코스콤과 손잡고 '빅레이더'를 개발했다. 빅레이더는 딥러닝을 통해 시장에서 많이 회자되는 뉴스를 골라내고 종목을 추리는 반면 신뢰도가 떨어지는 정보는 알아서 차단한다.

또 '티레이더인포'를 통해서는 국내 모든 증권사의 리포트와 글로벌 증시 이슈를 한 눈에 볼 수 있게 했다. 뿐만 아니라 유안타증권이 그날 그날 추천한 종목과 외국인·기관 투자자의 수급 동향도 보기 쉽게 제시한다.

티레이더의 매매 신호가 갈수록 정교해지면서 올해 들어 매매 타이밍 적중률은 최고 85% 수준에 이르렀다. 또 티레이더가 추천한 종목 가운데 상승 종목은 평균 10%의 수익률을 거뒀다.

◆펀드·비상장 주식까지…티레이더로 원스톱 해결

'티레이더펀드'도 대폭 업그레이드 된다. 전 본부장은 "티레이더펀드에서 얻을 수 있는 정보가 네이버펀드나 펀드슈퍼마켓 수준으로 올라갈 것"이라며 "펀드랭킹 베스트, 현재 수익률, 자금 동향 뿐만 아니라 매매 타이밍을 금·은·동으로 쉽게 표시하고 매매까지 한번에 가능하도록 향상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비상장레이더'의 경우 정부의 모험자본 활성화 기조에서 활용도가 높은 서비스다. 성장성이 높은 기업에 선제 투자할 수 있도록 비상장 주식의 시세나 호가, 종목 기본정보와 기업공개(IPO) 관련 뉴스 등 다양한 투자정보를 제공한다.

전 본부장은 "'비상장레이더'는 코스닥 지수가 다시 반등할 경우 더욱 활용도가 커질 것"이라며 "혁신기업이 증시에 진출할 수 있도록 코스닥 진입 요건이 점차 완화되고 있는 만큼 공모예정(Pre-IPO) 종목에 선제 투자할때 '비상장 레이더'가 유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주식 투자도 편리해진다. 해외주식은 국내 기업에 비해 정보를 얻기가 상대적으로 어렵지만 티레이더는 해외종목도 추천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울러 유안타증권은 조만간 온라인으로 거래 가능한 해외주식 국가를 대폭 확대한다.

그는 "'글로벌 티레이더'에 가면 해외주식과 해외 상장지수펀드(ETF)도 추천 '탑 파이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특히 유안타증권은 환전 수수료가 업계 최저라서 티레이더로 해외주식을 매매하면 수익률을 최상으로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티레이더는 해외 시장 진출도 노리고 있다. 대만 유안타 본사는 이미 시험 도입해 중국투자채널로 사용하고 있다.

전 본부장은 "국내에 이어 중국 진출을 위해 중국 특허신청 중에 있고 조만간 좋은 결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를 발판으로 중국 소매트레이딩채널로 서비스의 기회를 찾아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티레이더 수수료 수익은 출시 이후 매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대형 증권사 뿐만 아니라 증권사 전반이 수수료 무료 정책을 펼치는 가운데서도 고무적인 성과다.

일평균 150명의 고객이 신규로 유입되면서 작년 말 기준 6만명 안팎이던 티레이더 고객 수는 올해 12만명으로 두배 가량 급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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