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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구건조증 치료제시장, '한일전' 불붙는다

  • 송고 2018.07.17 12:00 | 수정 2018.07.17 12:02
  • 임태균 기자 (ppap12@ebn.co.kr)

종근당, '디쿠아벨점안액' 우선판매품목허가 획득

1600억원 규모 안구건조증 치료제 시장 주도권 다툼 치열

사진은 기사의 특정 사실과 관련 없음 ⓒEBN

사진은 기사의 특정 사실과 관련 없음 ⓒEBN

안구건조증 치료 시장의 주도권 확보를 위한 한일전이 열린다.

17일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미쓰비시다나베파마코리아의 안구건조증 치료제 '디쿠아스-에스 점안액 3%'가 관련 시장 선두를 지키고 있는 가운데 특허 심판에서 승소한 종근당이 해당 제품의 제네릭 제품인 '디쿠아벨점안액'을 통한 '우선판매품목허가'를 획득하며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우선판매 품목 허가는 특허 도전 성공 및 최초 허가신청업체에게 9개월동안 제네릭 약품 시장 독점 판매권을 부여하는 제도다. 이번 우선판매품목허가를 통해 종근당은 타사의 경쟁제품 없이 제네릭 시장 독점이 가능한 배경을 마련하게 됐다.

제약·바이오업계 관계자는 "한미약품과 국제약품, 아주약품 등 다수의 제약사가 특허 도전을 진행했지만 종근당이 가장 먼저 원료를 확보해 허가신청 절차를 빠르게 진행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우선판매기간은 오는 28일부터 2019년 4월 27일까지다.

디쿠아스-에스는 지난 2017년 출시된 1회용 안구건조증치료제다. 안구건조증 치료 시장에서 가장 많은 실적을 올리고 있는 블록버스터 제품으로, 올해 1분기까지 27억원의 유통판매액을 기록하며 연매출 100억원 돌파가 확실시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종근당의 이러한 성과는 지난 2015년 안과사업부를 설립한 후 안과 치료제 개발 및 관련 마케팅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는 점에 따른 것으로 나타났다.

종근당 측은 보험급여 목록에 등재되는 8월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일진그룹이 최대주주인 캐나다 제약사 오리니아는 최근 미국에서 안구건조증 신약의 임상2상을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기존 안구건조증 치료제보다 치료효능을 4배 이상 높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대웅제약이 개발중인 안구건조증 치료제 'HL036'은 점안액 0.5㎎/㎖와 5㎎/㎖ 두 가지 용량에 대해 임상 1상 시험이 완료됐다. 항TNF 항체를 안약 형태로 점안 투여할 수 있는 의약품으로 2020년 국내 발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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