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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 회장 "항공산업 관심없어"…아시아나항공 인수설 부인

  • 송고 2018.07.17 16:54 | 수정 2018.07.17 16:53
  • 이형선 기자 (leehy302@ebn.co.kr)

최태원 회장, 아시아나항공 인수설 공식 부인…"항공산업 관심 없어"

박정호 SK텔레콤 사장도 인수설 부인…"인수 제안한 적 없다"

최태원 SK회장.ⓒ데일리안

최태원 SK회장.ⓒ데일리안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17일 아시아나항공 인수 추진설에 대해 공식 부인했다.

SK그룹에 따르면 최 회장은 이날 서울 역삼동 한국고등교육재단에서 열린 '하버드·북경대 초청 한미중 3자 콘퍼런스'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아시아나항공 인수 추진 여부를 묻는 말에 "항공산업에 관심 없다"며 사실 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한 언론은 SK그룹이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는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이 최근 그룹 최고의사결정 기구인 수펙스추구협의회에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정식으로 제안했고 사내 전략위원회에서 이를 공식 논의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SK그룹은 "전혀 사실이 아니며 전략위원회에서 이런 내용을 논의한 적이 없다"고 공식 부인했다.

박정호 SK텔레콤 사장 또한 같은날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 이통3사 CEO 간담회에 앞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수펙스에서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제안한 적이 없다"며 인수설을 부인했다.

업계에서는 이 같은 인수설이 불거진 것은 차입금 부담에 시달리는 아시아나항공이 매물로 나올 수 있다는 전망이 시장 일각에서 흘러나오고 있는 것과 무관치 않다고 보고 있다.

최근 SK그룹이 ㈜SK를 통해 최근 신사업 분야에서 과감한 M&A를 벌이며 사업 영토를 넓히고 있는 까닭에 SK그룹이 가장 가능성 있는 인수 주체로 거론됐을 것이라는 시각이다.

무엇보다 최근 수펙스추구협의회 글로벌사업개발부 총괄 부사장으로 최규남 전 제주항공 대표가 합류하게 된 것이 이 같은 인수설에 기름을 부었을 것으로 업계는 분석하고 있다.

최 부사장은 2012년 8월 제주항공 대표로 선임돼 기업공개(IPO)를 성공적으로 이끌고 회사를 국내 1위 저비용항공사(LCC)로 키운 인물이다. 올해 3월 임기 만료로 퇴임할 때까지 6년을 연임하며 LCC 업계 최장수 전문경영인으로 활약했다.

SK그룹은 최 부사장 영입에 대해 "항공업과는 전혀 관련이 없다"며 "글로벌 투자 전문가로서의 역량을 고려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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