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기대작 '이카루스M' 유저 소통 앞장

송고 2018.07.18 06:00 | 수정 2018.07.17 17:11
김나리 기자 (nari34@ebn.co.kr)

공식카페 통해 유저에게 가장 먼저 운영 방침 및 개선방향 발표

위메이드의 자체 개발작 이카루스M이 7월 말 출시를 앞두고 유저들과 스킨십을 강화하고 있다. 모바일 MMORPG 이카루스M은 유저들을 1순위로 여기며 소통하는 행보를 걷고 있다.

18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위메이드는 이카루스M의 공정한 운영 방침을 유저들이 활동하는 공식카페를 통해 가장 먼저 알렸다.

현재 회원 수가 6만명을 돌파한 이카루스M 공식카페에서는 향후 아이템, 운영 유료화 방침에 대한 방향, 사전예약 이벤트, 길드원 모집, 마마무 뮤직비디오 공개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위메이드는 지난 16일 공식카페를 통해 "많은 분들이 이카루스M을 오래 즐기도록 하는 게임 서비스 철학을 갖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하며 이에 따라 게임 자체의 경제시스템을 기반으로 진행되는 것을 기본으로 다양한 유저들의 상황을 고려한 합리적이고 납득 가능한 유료화를 지향하고 있다"며 운영 방침을 발표했다.

이카루스M의 첫 번째 방침은 이카루스M의 모든 아이템은 게임 플레이를 통해 얻을 수 있는 것으로 페이 투 윈(PAY TO WIN, 돈을 써야지만 이기거나 이길 가능성이 높아지는 게임) 등 과도한 과금 모델을 지양했다.

위메이드는 과금 게이머와 무과금 게이머 간 넘을 수 없는 벽을 만들지 않기로 했다. 대신 유저들이 과금을 떠나 재밌게 플레이하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이와 더불어 확률형 아이템의 확률을 공개하고 당분간 1대1거래와 경매장을 도입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위메이드 이카루스M 공식카페에 올라온 이카루스M 개선방향 및 오픈 준비 계획

이 외에도 위메이드는 공식카페를 통해 게임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소통하며 보완해나가고 있다.

이카루스M은 지난 13일과 14일 미들라스 침공작전 게릴라 테스르를 진행해 서버 안정성과 밸런스, 주요 콘텐츠를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특히 최근 고사양의 MMORPG가 출시한 후 서버가 다운되며 유저들이 불편을 겪는 일이 잦아지자 위메이드는 테스트를 통해 이를 해결하기 위해 이번 테스트에서 접속 중인 서버를 다운시키는 것을 목표로 삼고 테스트를 진행했다.

위메이드는 지난 17일에도 공식카페를 통해 유저들에게 미들라스 침공작전 후 유저들의 피드백을 반영해 개선방향과 준비사항에 대해 발표했다.

위메이드는 미들라스 침공작전을 통해 채널당 적정 플레이어 규모를 결정했으며 채널 분산 알고리듬의 문제가 됐던 부분을 수정, 보완했다. 또한 테스트 과정에서 고사양 상옵션 기기에서 발열문제가 발생했는데 이에 대해 테스트와 측정을 통해 기기의 특성을 고려해 게임 성능 옵션을 재정의할 방침이다.

이 외에도 공식카페 내 GM(게임운영자) GM이클리아, GM크라시아 등 다양한 컨셉의 GM들이 적극적으로 유저들과 소통하며 유저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위메이드 관계자는 "이카루스M의 정식 서비스 전까지 완성도 및 안정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이카루스M 유저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게임의 완성도를 높여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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