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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N 오늘(17일) 이슈 종합] 돈스코이호 발견, 최태원 SK 회장 항공산업, 근로장려세제 지원 확원 대폭 확대

  • 송고 2018.07.17 20:34 | 수정 2018.07.17 20:32
  • 인터넷뉴스팀 (clicknews@ebn.co.kr)

◆보험업계, 일본 보험사 벤치마킹 '한창'

"국내 보험 시장은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생산 노동 인구 감소, 자동차 보유 대수와 주택 착공 건수의 증가세 둔화 등 시장 전체가 성숙화되고 있어 향후 수입 보험료가 크게 성장하는 것은 어려울지도 모른다."

한국 보험사가 한 얘기가 아니다. 일본 대형 손보사 아이오이닛세이동화손보와 미츠이스미토모해상의 지주회사인 MS&AD 보험그룹이 '보험업계의 향후'를 전망한 내용이다. 그러나 시장 양상이 한국이 마주할 미래와 비슷하다. 이에 비춰 일본 보험시장을 먼저 파악하면 우리나라의 미래 보험시장은 보다 수월한 '연착륙'이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17일 일본 생명보험문화센터에 따르면 일본의 인구 감소는 2011년에 시작, 장기적으로 인구 감소가 예상된다. 전 인구 중 15세 미만 비율은 2010년 13.1%에서 2040년 10.0%로 줄어드는 반면 65세 이상 비율은 같은 기간 23.0%에서 36.1%로 크게 증가할 전망이다.

◆"명분이냐 실리냐"…이통사 '화웨이 고민'

5세대(5G) 네트워크 장비 선정을 앞둔 국내 통신사들이 '가성비' 좋은 화웨이의 통신장비를 놓고 명분과 실리 사이에서 고민에 빠졌다.

5G 장비에만 20조원이 넘는 돈을 쏟아부어야 하는 상황에서 실리만 따지자면 화웨이가 답이지만 지속적으로 제기되는 보안 논란과 장비 국산화라는 명분이 통신사의 발목을 잡고 있다.

17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통 3사는 이르면 오는 8월 말부터 통신장비 공급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9월부터는 장비 공급이 시작돼야 오는 12월 1일부터 5G 전파를 송출할 수 있다.

이통사들은 그간 복수의 장비사를 선정해 통신장비를 구축해왔다.

4세대 이동통신인 LTE에서는 SK텔레콤과 KT가 삼성전자와 에릭슨, 노키아를 사용했고 LG유플러스는 여기에 업계 최초로 화웨이 장비를 도입했다. LG유플러스는 5G에서도 화웨이 장비를 쓰겠다고 이미 선언한 상태다.

◆115조 보물선 '돈스코이호' 발견…진짜 금괴·금화 있나?

수백조원 가치의 금화와 금괴가 실려 있다는 소문이 나돌던 러시아 순양함 돈스코이호가 113년 만에 경북 울릉도 앞바다에서 발견됐다. 현재까지 이 배에 금화와 금괴가 실려 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신일그룹은 지난 15일 오전 9시 48분, 울릉도 저동 해상 1.3km 떨어진 수심 434m 지점에서 침몰한 러시아 철갑순양함 '돈스코이호'의 함미를 113년 만에 찾았다고 17일 밝혔다.

돈스코이호 탐사를 준비해 온 신일그룹 탐사팀은 지난 14일 침몰 추정해역에서 캐나다의 유인잠수정(Deepworker) 2대를 투입해 돈스코이호로 추정되는 선박을 발견했다.

다만 아직 배를 발견했다는 주장만 있을 뿐 배의 실체나 금괴 존재 여부는 확인되지 않아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또한 인양에 이르기까지는 많은 과정이 남았다. 무엇보다 정부로부터 발굴허가를 받아야 하고 소유권에 따른 논란을 해소해야 한다.

실제로 돈스코이호에서 금화가 발견되더라도 이를 신일그룹이 온전히 소유할 수 있을지는 모를일이다.

◆최태원 SK 회장 "항공산업 관심없어"…아시아나항공 인수설 부인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17일 아시아나항공 인수 추진설에 대해 공식 부인했다.

SK그룹에 따르면 최 회장은 이날 서울 역삼동 한국고등교육재단에서 열린 '하버드·북경대 초청 한미중 3자 콘퍼런스'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아시아나항공 인수 추진 여부를 묻는 말에 "항공산업에 관심 없다"며 사실 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한 언론은 SK그룹이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는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이 최근 그룹 최고의사결정 기구인 수펙스추구협의회에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정식으로 제안했고 사내 전략위원회에서 이를 공식 논의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SK그룹은 "전혀 사실이 아니며 전략위원회에서 이런 내용을 논의한 적이 없다"고 공식 부인했다.

◆김동연 "근로장려세제 지원 확원 대폭 확대"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7일 근로장려세제(EITC) 지원 대상과 지급액을 대폭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김 부총리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2018년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 및 저소득층 지원대책' 당정협의 회의 모두발언에서 "저소득층 대책은 어르신, 영세자영업자, 임시 일용직 등 취약계층을 타깃으로 일자리와 사회안전망 확충에 중점을 두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부총리는 "어르신 일자리 확충에도 하반기부터 필요하다면 예비비를 조성해 지원하겠다"며 "기초연금 인상을 앞당기고 최근 많은 어려움을 겪는 영세자영업자 수수료 등 비용부담 완화, 안전망 강화 대책을 만들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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