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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신형 아반떼 온다…K3 치열 접전 예고

올해 하반기 아반떼 ‘신차 효과’ 기대
신형 K3 1위 맹추격, 월 1000여대 격차

이미현 기자 (mihyun0521@ebn.co.kr)

등록 : 2018-07-18 14:41

▲ 2017년형 아반떼ⓒ현대차

올해 하반기 현대자동차의 신형 아반떼가 출시 예정인 가운데 흥행에 성공해 준중형 세단 시장에서 1위 자리를 넘보는 신형 K3와 격차를 벌일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오는 9월 부분변경 모델 아반떼를 출시한다. 신형 아반떼의 외관 디자인 사진이 출시에 앞서 유출되며 벌써부터 소비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아반떼는 현대차의 대표적인 내수 효자모델이다. 아반떼는 지난해 기준 내수판매 3위를 차지했지만 올해 상반기 기준 내수 6위로 떨어졌다. 올해 내수판매 3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하반기에 신차효과가 필요한 상황이다. 올해 상반기 아반떼 내수판매는 3만5803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4만2004대 보다 14.8% 감소했다.

준중형 세단 시장에서도 신형 K3가 아반떼의 1위 자리를 넘보고 있다.

기아차는 지난 2월 준중형 세단 K3의 완전변경 모델인 올 뉴 K3 출시했다. K3 월 판매대수는 완전변경 모델 출시 직후 3배 이상 껑충 뛰어 오르며 흥행에 성공했다.

K3 판매대수는 지난 1, 2월 각각 1596대, 1975대 수준이었으나 신차가 본격 판매된 3월부터 3000여대 이상 더 팔린 5085대로 증가했다. 4월은 6925대 팔리며 올해 상반기 최대 판매량을 찍었다. 5월, 6월은 각각 5024대, 4074대 판매됐다.

올해 상반기(1~6월) K3 내수판매는 2만4679대로 지난해 상반기 판매대수(1만4060대) 대비 무려 75.5% 증가했다. 아울러 올 상반기 K3 성적은 지난해(1~12월) 총 판매대수(2만8165대)와 맞먹는 수치다.

반면 아반떼는 올해 들어 이전만큼 힘을 못 쓰고 있다.

아반떼는 2015년 9월 완전변경 모델로 출시된 이후 준중형 시장에서 부동의 1위를 지켜왔다. 하지만 아반떼는 지난 4월 신형 K3에게 1위 자리를 내줬다. 아반떼는 지난 5~6월 1위 자리를 되찾았지만 K3와 판매격차는 1000여대 수준에 불과하다.

월 판매대수를 살펴보면, 7000~8000대 이상 팔렸던 전년과 비교해 올해 월 5000여대 수준으로 감소했다. 올해 들어 월 최고 판매대수는 6565대(5월)다. 아반떼의 모델 노후화가 판매 실적에 나타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에 따라 올 하반기 출시를 앞둔 아반떼의 흥행에 관심이 쏠린다. 현대차는 아반떼에 페이스 리프트 이상의 대대적인 변화를 준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신형 아반떼 사진이 인터넷에 공개돼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유출된 사진 상 아반떼는 전면 라디에이터 그릴 크기를 키워 헤드램프와 맞닿도록 외관이 디자인됐다. 또 지난 3월 2018 제네바국제모터쇼에 나온 콘셉트카 ‘르 필 루즈’의 디자인 요소도 반영됐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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