儉, 라 대표에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 구속 영장 청구
라정찬 네이처셀 대표의 구속 소식에 네이처셀이 하한가를 기록했다.
18일 오전 11시32분 현재 네이처셀은 코스닥시장에서 전일 대비 2550원(29.93%) 하락한 1만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네이처셀은 개장 직후 하락세를 타다 소폭 반등하면서 장중 1만2850원까지 고점을 높이기도 했다. 그러나 라정찬 대표의 구속 소식이 알려지면서 하한가를 찍었다.
라 대표는 그간 허위 및 과장 정보를 활용한 주가조작 혐의로 금융당국과 검찰의 조사를 받아왔다.
앞서 서울 남부지검 증권범죄합동수사단(부장검사 문성인)은 13일 허위, 과장 정보를 활용해 시세를 조종한 혐의(자본시장법 위반)로 라 대표에 대한 구속 영장을 청구했다.
17일 서울남부지법 김병철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라 대표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한 뒤 "증거인멸 및 도망의 염려가 있다"고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네이처셀은 이날 오전 공시를 통해 "라 대표가 현재 구속돼 수사 중에 있으나 본 건 혐의와 관련해 현재까지 확정된 사실은 없다"며 "대표이사 직무대행 체제로 정상적인 경영활동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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