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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 브랜드 아파트 1.5만가구 분양한다

  • 송고 2018.07.18 12:49 | 수정 2018.07.18 12:52
  • 서호원 기자 (cydas2@ebn.co.kr)

하반기 대형사 브랜드 단지 부산서 대거 공급

규제 적용 정비사업장 多…"시장 동향 지켜봐야"

부산 시내 전경.ⓒEBN

부산 시내 전경.ⓒEBN

정부의 강력한 규제로 지방 분양시장은 미분양이 속출하고 있다. 수도권 지역에서는 청약열기가 지속되는 반면 지방은 청약 미달 사태가 심화되고 있다. 입주물량 증가와 금리인상, 대출규제, 인구유출 등 여러 요인으로 수요자들이 청약을 꺼리는데다 충분한 수요조사 없이 무작정 공급되는 게 주된 요인이다.

이같은 현상은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관측되는 가운데 하반기 부산에서는 1만5000여 가구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부산은 작년 8.2대책으로 조정대상 지역에 포함되면서 소비심리가 위축됐다.

그러나 올해는 그동안 공급이 뜸했던 북구나 인기 지역인 해운대, 부산진구 등에 재개발·재건축 물량이 공급돼 신규 분양에 대한 관심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부산 동래구, 연제구, 부산진구 등지에서 올 하반기 지방 시·도별 분양 물량중 가장 많은 1만5000여 세대가 쏟아진다. 주로 대형 건설사 브랜드 단지가 많다는 점이 수요자의 관심을 끌 것으로 전망된다.

올 하반기 동래구 온천2구역과 부산진구 전포1-1구역, 부산진구 가야3구역 등 재개발구역에서 일반 분양물량이 공급될 예정이다. 대표 사업장으로는 △동래 래미안 아이파크(2485세대) △e편한세상 전포1-1(가칭·875세대) △가야3구역 롯데캐슬(553세대) 등이 있다. 해운대구 우동과 연제구 연산동 일대에서 신규 분양도 이어질 예정이다.

앞서 상반기 부산에서 공급된 아파트 단지 대부분이 1순위에서 청약을 마감한 바 있다. '거래 절벽' 현상을 보이는 기존 부동산 시장과 다른 양상이다.

상반기 공급된 아파트를 보면 '봉래 에일린의 뜰'이 31.62대 1, '사하역 비스타동원' 12.33대 1, '해운대 센트럴 푸르지오' 5.65대 1, 'e편한세상 금정산' 2.05대 1의 청약 경쟁률을 보였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대출규제 등의 정부 규제의 적용을 받는 부산 내 정비사업장이 많은 만큼 시장 동향은 직전까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업계에서는 최근 보유세 인상안이 발표되는 등 어수선한 시장 상황 속에서 기존 주택보다는 신규분양에 대한 관심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최근 여러 통계를 통해 볼 때 정부 규제로 지방광역시 주택시장은 매수자 또는 청약자들이 신중해지는 모습"이라며 "당분간 재고아파트 거래보다는 분양시장이 상대적으로 활발하게 움직일 전망으로 특히 대구와 부산의 경우 옥석 가리기를 통해 청약자들이 움직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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