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03 | 29
7.8℃
코스피 2,745.82 9.29(-0.34%)
코스닥 910.05 1.2(-0.13%)
USD$ 1349.5 -1.5
EUR€ 1458.5 -4.3
JPY¥ 891.8 -0.9
CNY¥ 185.8 -0.4
BTC 100,990,000 1,458,000(1.46%)
ETH 5,086,000 40,000(0.79%)
XRP 885.4 4.4(0.5%)
BCH 803,100 34,200(4.45%)
EOS 1,521 16(-1.04%)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최저임금 인상, 편의점본부도 점주만큼 힘들다"

  • 송고 2018.07.18 16:44 | 수정 2018.07.18 16:45
  • 구변경 기자 (bkkoo@ebn.co.kr)

산업부, 편의점 본사 어려움 청취하는 간담회 가져

편의점업계, 최저임금 인상 후 영업이익률 하락 등 어려움 토로

ⓒ연합뉴스

ⓒ연합뉴스

산업통상자원부와 편의점업계가 내년도 최저임금 인상과 관련해 편의점 가맹점주들을 위한 대책 마련에 머리를 맞댔다.

편의점업계는 최저임금 인상으로 가맹점주뿐 아니라 가맹 본사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호소했다.

문승욱 산업부 산업혁신성장실장은 이날 오전 서울 전략물자관리원에서 간담회를 마련했다. 간담회에는 CU(씨유), GS25, 세븐일레븐, 이마트24, 씨스페이스, 미니스톱 등 편의점 6개사 임원들과 한국편의점산업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에 따르면 이날 간담회에서는 편의점 가맹 본사 임원들이 올해 최저임금 16.4% 인상으로 영업이익률이 떨어지는 등 업계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염규석 한국편의점산업협회 부회장은 "언론에서는 편의점 본사의 어려움보다는 점주의 가맹비 문제만 부각되는데 그런 부분에 오해가 없도록 정부가 도와달라고 요청했다"고 전했다.

지난해 편의점 5개사의 영업이익률은 1∼4%였으며 올해 최저임금 인상 이후 1분기 영업이익률은 0∼1%대로 급감했다.

다른 편의점 본사 참석자도 "산업부가 최저임금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는 편의점업계의 어려움을 듣는 자리였다"며 "산업부가 '무엇을 도와줘야 하겠느냐'고 물어서 점주들이 요구하는 근접출점 금지 등을 이행할 수 있도록 법적인 문제를 해결해달라고 요청했다"고 말했다.

본부는 이 밖에도 일반용인 편의점 전기료를 더 싼 산업용으로 분류해주고 공무원 복지 포인트 등도 편의점에서 이용할 수 있게 해달라고 요청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최저임금 인상으로 점주만큼이나 본부도 어려운 부분이 있으며 본부가 작년에 상생 자금을 내놓는 등 노력도 했다"며 "유통업 중에서도 큰 비중을 차지하는 편의점 산업의 문제를 풀어가 수 있도록 편의점업계의 이야기를 들었다"고 설명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745.82 9.29(-0.34)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03.29 01:29

100,990,000

▲ 1,458,000 (1.46%)

빗썸

03.29 01:29

100,950,000

▲ 1,628,000 (1.64%)

코빗

03.29 01:29

100,937,000

▲ 1,406,000 (1.41%)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