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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수협은행, 엇갈린 해외네트워크 전략

  • 송고 2018.07.19 13:38 | 수정 2018.07.19 13:38
  • 이송렬 기자 (yisr0203@ebn.co.kr)

해외네트워크…농협은행 5곳·수협은행 '無'

각 행 다양한 측면서 해외 전략 추진 중

일반 시중은행의 기능을 보완하는 특수은행인 농협은행과 수협은행의 엇갈린 해외 점포 전략이 눈에 띈다.ⓒ연합뉴스

일반 시중은행의 기능을 보완하는 특수은행인 농협은행과 수협은행의 엇갈린 해외 점포 전략이 눈에 띈다.ⓒ연합뉴스

일반 시중은행의 기능을 보완하는 특수은행인 농협은행과 수협은행의 엇갈린 해외 점포 전략이 눈에 띈다. 농협은행의 경우 타 시중은행과 마찬가지로 해외전략에 적극적인 반면 수협은행은 해외진출에 아직은 중점을 두지 않는 모습이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농협은행은 총 5개의 해외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지점 2곳, 사무소 2곳, 자회사 1곳이다.

가장 먼저 진출한 곳은 뉴욕지점으로 지난 2013년 8월에 개점했다. 이어 북경사무소(2013년 9월), 뉴델리사무소(2016년 6월), 하노이지점(2016년 12월), 미얀마법인(2016년 12월) 순이다.

이들 해외 네트워크는 기업금융, 수출입, 외환, 소액 대출업 등 기본적인 업무부터 영업기구 설립 추진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정부가 신(新)남방정책을 표명함에 따라 최근에는 동남아지역에 초점을 맞추고 해외 네트워크를 강화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시중은행들처럼 해외 네트워크를 공격적으로 확장하지는 못하지만 꾸준히 해외 시장에 초점을 맞추고 관련 사업을 펼치고 있다"며 "금융지주가 추진하는 해외 전략과도 발 맞춰 해외 전략을 진행해갈 수도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수협은행은 해외 네트워크를 한 곳도 보유하고 있지 않다.ⓒEBN

반면 수협은행은 해외 네트워크를 한 곳도 보유하고 있지 않다.ⓒEBN

반면 수협은행은 해외 네트워크를 한 곳도 보유하고 있지 않다.

하지만 해외에 관심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수협은행은 스리랑카 정부 저축은행(NSB) 대표단과 해외송금 서비스를 비롯해 양 은행간 금융협력 의견을 교환했다. NSB는 251개 지점을 보유한 스리랑카 정부 투자은행으로 4500여곳의 우체국과 연계한 영업을 펼치고 있다.

아프리카 시장에도 눈독을 들이고 있다. 이동빈 수협은행장은 최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18 아프리카개발은행(AFDB) 연차 총회에 참석, 한국-아프리카 금융협력 추진 방안 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더불어 해외 네트워크를 다수 보유한 우리은행과 손잡고 은행의 영업 채널을 활용해 외환거래를 활성화하는 등 외환부문 업무영역 확대와 업무역량 강화를 추진 중이다.

수협은행 관계자는 "해외 네트워크를 한 곳도 보유하고 있지 않지만 수협중앙회의 전략에 따라 해외 네트워크를 강화할 의지는 있다"며 "다만 아직은 해외 진출보다는 국내 영업에 초점을 맞출 시기"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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