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04 | 26
10.8℃
코스피 2,628.62 47.13(-1.76%)
코스닥 853.26 8.97(-1.04%)
USD$ 1375.0 -3.0
EUR€ 1475.2 1.1
JPY¥ 884.0 -3.0
CNY¥ 189.4 -0.1
BTC 93,143,000 228,000(-0.24%)
ETH 4,548,000 14,000(-0.31%)
XRP 762.3 15.7(-2.02%)
BCH 688,900 13,300(-1.89%)
EOS 1,226 15(1.24%)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한국항공우주, 헬기 추락사고로 수리온 리스크 확대…목표가↓-유진證

  • 송고 2018.07.19 08:54 | 수정 2018.07.19 08:52
  • 이경은 기자 (veritas@ebn.co.kr)

"수리온 사업 불확실성 확대…악재될 가능성 커"

유진투자증권은 19일 한국항공우주에 대해 마린온(상륙기동헬기) 추락사고로 리스크가 확대, 재생산됐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5만9000원에서 4민5000원으로 낮췄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상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수리온 파생형인 이번 마린온 사고는 지난 7월 10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한국항공우주 보유지분 6% 매각과 같이 주가 흐름엔 부정적일 수 밖에 없는 이슈"라며 "결빙 등 품질문제에 대한 오해를 해소하는데 1년 가까운 시간이 소요됐던 수리온의 품질에 대한 의문이 재차 확대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특히, 미국 APT사업 등 향후 사업성장의 중차대한 이벤트가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오히려 기존 사업의 불확실성을 확대시킨 이번 사고는 한국항공우주의 향후 전망을 축소시키는 이슈로 주가에 작용할 가능성이 커졌다"고 강조했다.

한국항공우주의 2분기 실적 전망치는 매출액 6889억원, 영업이익 489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6.4% 증가하고 흑자전환할 것이란 기존 추정치를 유지했다.

이번 사고로 인해 향후 충당금 설정가능성이 있지만 사고원인에 따라 상이한 결론이 도출될 수 있기 때문에 현 시점에서의 추정은 큰 의미가 없다는 설명이다.

그러나 이 연구원은 "이번 사고로 2분기 실적의 중요성은 퇴색될 가능성이 커졌다"며 "향후 실적 불투명성이 주가에 크게 작용할 것이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이 연구원은 "최근 방산주 하락으로 전반적인 배수 하향이 나타났지만 여전히 한국항공우주 주가는 타 종목 대비 낮지 않다"며 "향후 항공산업 성장성에 대한 가치부여 결과지만, 이 같은 기대감의 소멸을 불러올 품질 이슈는 APT를 앞둔 시점에서 악재가 될 가능성이 크다. 사고원인이 명확해질 때까지 진행상황을 면밀히 지켜봐야할 때"라고 강조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628.62 47.13(-1.76)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04.26 04:50

93,143,000

▼ 228,000 (0.24%)

빗썸

04.26 04:50

93,035,000

▼ 215,000 (0.23%)

코빗

04.26 04:50

93,001,000

▼ 1,432,000 (1.52%)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