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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유위니아, 미국 백화점에 대형냉장고 12만대 공급

  • 송고 2018.07.19 10:47 | 수정 2018.07.26 16:09
  • 최다현 기자 (chdh0729@ebn.co.kr)

2019~2020년 700리터 이상급 5종 수주 MOU 체결

"대우전자 인수 후 첫 시너지 발휘 쾌거"

대유위니아는 미국의 프리미엄 백화점 '켄모어'에 오는 2019년부터 2020년까지 12만대의 대형급 프리미엄 냉장고를 공급한다.ⓒ대유위니아

대유위니아는 미국의 프리미엄 백화점 '켄모어'에 오는 2019년부터 2020년까지 12만대의 대형급 프리미엄 냉장고를 공급한다.ⓒ대유위니아

대유위니아가 미국의 프리미엄 백화점 브랜드인 A사에 대유위니아의 프리미엄 냉장고 프라우드 기술력을 접목한 700리터 이상 대형냉장고 약 12만대를 공급한다.

이번 공급은 국내에서는 삼성, LG에 이은 3번째로 대유위니아가 본격적인 대미 수출에 나서게 됐음을 의미한다.

대유위니아는 오는 2019년부터 2020년까지 700리터 이상 대형급 프렌치도어 냉장고 5종을 연간 12만2500대 공급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제품 판매 예상 매출은 2억달러로 추산된다.

프렌치도어 냉장고는 미국의 대표적인 프리미엄 제품군으로 캔모어 판매를 위한 모델로 생산된다.

대유그룹은 올해 초 대우전자를 인수해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 유력한 종합가전기업으로 발전할 기반을 구축했다. 이번 MOU는 대우전자 인수 이후 양사가 협력해 실제적인 성과를 도출한 첫 사례로 평가되고 있다.

대유위니아 관계자는 "A사 물량 수주는 대유위니아의 딤채와 프라우드의 우수한 기술력 및 훌륭한 유통망에 대한 이해와 영업력을 갖춘 대우전자의 시너지가 발휘된 쾌거"라며 "대유위니아와 대우전자의 협력 모델이 미국 프리미엄 시장에서 충분히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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