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는 비쥬얼서치(Visual Search) 서비스 '스마트렌즈'가 외화(지폐) 및 와인 인식 기능을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
스마트렌즈는 딥러닝 기반 비쥬얼서치 서비스다. 작년 7월 베타 오픈 후 쇼핑렌즈·플레이스 인식 기능을 적용했다.
외화와 와인 인식 기능을 추가 적용함으로써 스마트렌즈 카메라로 외화 지폐나 와인병을 찍기만 하면 환율정보와 와인 종류·생산지 등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다.
환율 데이터는 KEB하나은행과 제휴를 통해 구축했다. 와인 데이터는 VIVINO(비비노)와 협력해 950만여개의 와인 식별이 가능하다.
네이버 스마트렌즈 강유훈 리더는 "스마트렌즈가 다양한 분야에서 최적화된 이미지 검색 경험을 지원하도록 모델링 품질을 개선하고 있다"며 "더욱 정교한 이미지 정보를 찾아 보여줄 수 있도록 다양한 실험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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