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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북한산 석탄 사용 안한다"

  • 송고 2018.07.20 16:49 | 수정 2018.07.20 16:48
  • 박상효 기자 (s0565@ebn.co.kr)

"지난 2009년 6월 이후 북한산 석탄 원천적 차단"

포스코가 최근 북한산 석탄을 사용했다는 의혹에 대해 강력 부인했다.

포스코는 20일 자료를 통해 "최근 국내에 유입된 것으로 알려진 북한산 석탄과 전혀 관련이 없다"며 "지난 2009년 6월 유엔에서 대북제재결의안이 채택된 이래, 북한산 석탄을 전면 사용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또한, "무연탄을 구매할 경우, 각국 상공회의소와 정부기관이 발행한 원산지 증명서 세관 제출을 의무화하고 있고, 매월 산업통상자원부에 국별 무연탄 수입실적을 통보해 북한산의 사용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근 북한 석탄이 국내로 들어온 사실이 확인되면서 야당이 강도 높은 비난에 나섰다.

이날 권성주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만일 북한 석탄이 정부의 직·간접적 영향권 하에 있는 두 곳(한국동서발전의 동해바이오화력, 포스코)으로 유입된 것이라면 이는 UN 결의를 정부가 정면으로 위반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또 권 대벼인은 "작년 10월에 UN 대북제재 대상인 북한 석탄이 국내에 유입됐고, 해당 선박이 대북제재 안보리 결의를 비웃듯 우리 항만을 드나들고 있음에도 어찌된 영문인지 정부는 이를 방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최근 공개된 안보리 대북제재위원회 산하 전문가 패널 보고서에 따르면 북한산(産) 석탄이 지난해 10월 2일과 11일 인천과 포항으로 각각 들어왔다. 이 석탄들은 북한 원산항과 청진항에서 출발해 러시아에 도착, 다른 배에 옮겨진 뒤 국내로 들어온 것으로 전해진다.

현재까지 들어온 양은 전체 9000톤으로 추정된다. 한해 수입되는 석탄 양과 비교하면 많은 양은 아니다. 대한석탄협회 자료에 의하면 지난해 우리나라는 유연탄 1억3000만여톤, 무연탄 700만여톤을 수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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