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 부위별로 세부조정 툴 제공
얼굴 인식 정확도도 개선
삼성전자가 갤럭시S9 시리즈를 통해 선보인 'AR(증강현실) 이모지' 기능을 개선했다.
21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지난 19일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사용자들이 더 정교하고 더 자연스럽게 AR 이모지를 꾸밀 수 있도록 했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사용자가 직접 AR 이모지의 구석구석을 꾸밀 수 있게 됐다는 것. 사용자가 원하는 특징을 더욱 잘 살릴 수 있도록 얼굴 부위별로 세부 조정 툴을 제공한다.
새롭게 추가된 '마이 이모지 에디터'를 활용하면 △눈 △코 △입 △귀 △뺨 등 얼굴 주요 부위를 세밀하게 수정할 수 있다. 눈동자 색부터 입술의 두께, 뺨의 통통한 정도도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선택할 수 있다.
피부색도 보다 다양하게 지원하며 턱선을 이용한 얼굴형 조절도 가능하다. 성인 보다 둥그런 얼굴의 어린이 AR 이모지도 얼마든지 가능하다.
정확도도 개선됐다. 사용자를 더 닮은 AR 이모지 생성을 위해 얼굴의 분석 포인트를 기존 대비 약 65% 증가시켰고 특히 입과 눈에 기존의 2배 이상의 분석 포인트를 추가했다.
프리뷰의 초당 프레임 수도 늘어 웃거나 찡그리는 사용자의 표정 변화를 AR 이모지가 보다 자연스럽게 따라하는 걸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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