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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원메닥스, NH투자·DB금융투자 주관사 선정…기업공개 추진

  • 송고 2018.07.23 09:37 | 수정 2018.07.23 09:35
  • 박소희 기자 (shpark@ebn.co.kr)

2019년 코스닥시장 상장 목표…악성뇌종양 수술없이 치료 가능 현실화

암치료 전문기업 다원메닥스가 코스닥 상장을 위해 NH투자증권을 대표주관사로, DB금융투자를 공동 주관사로하는 대표주관 계약을 체결하면서 기업공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코스닥 상장사 다원시스의 자회사인 다원메닥스는 수술없이 암을 치료할 수 있는 BNCT 장비 및 신약개발을 위해 2015년에 설립된 의료전문기업으로 붕소중성자포획치료(Boron Neutron Capture Therapy 이하 BNCT)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BNCT는 붕소약물과 의료용 가속기에서 발생한 중성자를 이용해 암세포만 선택적으로 사멸시키는 세포단위 입자치료로 정상세포의 손상을 최소화해 타 방사선 치료법의 한계성을 극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기존치료방법으로는 치료가 불가능한 악성뇌종양, 두경부암, 악성흑색종 등에서 탁월한 효과가 나타나고 있으며 향후 재발암 및 분산암도 치료가 가능하다.

그 동안 치료가 불가능했던 악성뇌종양의 경우 국가암정보센터 및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의하면 매년 약 3300여명의 신규환자가 발생하고 있으며 국내에 이를 치료할 수 있는 500병상 이상 암치료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병원이 64개에 달한다. 중성자치료가 상용화될 경우 많은 병원에서 말기암 환자 치료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다원메닥스의 BNCT 사업은 사업초기부터 국내 유수의 다수 연구기관과 병원이 참여해 개발 및 임상을 진행하고 있어 업계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모기업 다원시스는 가속시스템·핵융합전원장치·전력전자 등 첨단 기술을 기반으로 BNCT 의료용 가속장치 개발에 참여하고 있으며, 정부는 이 과제를 산업핵심기술 개발 사업으로 선정해 2020년까지 5년간 약 100억원을 지원하고 있다.

서민호 다원메닥스 사장은 "비임상 단계부터 괄목할만한 성과를 보이고 있는 BNCT사업은 2021년 상용화가 진행될 경우 암으로 고통받는 많은 환자들의 생명 연장을 기대할 수 있다"며 "BNCT 중성자 치료의 국내 시장규모는 10년 이내 최소 5조원 이상의 거대한 시장이 형성되는 의료 한류의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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